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중학 역사수업까지… 교육부 “근현대사 30%로 확대”
1,532 22
2026.06.11 08:23
1,532 22

오늘 국가교육위 열어 심의하기로


교육부가 현재 20%인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개항~현대) 분량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 과목 내 근현대사 비중이 부족해 고등학교 이전에 근현대사 교육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계에선 “5000년 한국사 가운데, 아직 역사적 가치 판단이 끝나지 않았고 150년에 불과한 근현대사를 지나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교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제출한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개정 요청서’를 심의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초중고 교육 목표와 과목별 학습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이에 따라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수업 시간도 정해진다. 교육과정 개정은 국교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내놓은 ‘학교 역사 교육 활성화 방안’을 통해 중학교 역사 수업에서 근현대사 분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체적으로 현행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국교위에 요청한 것이다.

 

/그래픽=양진경

 

“역사적 평가 끝나지 않은 근현대사, 사실처럼 가르치는 건 위험”

 

교육부가 중학교의 근현대사 교육을 확대하려는 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역사 교육 강화’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국교위에 보낸 요청 설명 자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인 의식·가치관 조사 가운데 ‘국민이 희망하는 미래의 우리나라’ 항목을 인용했다. 교육부는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를 미래 사회상 1순위로 희망하나, 사회 갈등 체감은 여전히 높고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부족하다”면서 “오늘과 맞닿아 있는 근현대사 교육은 현대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핵심 요소지만, 고등학교 이전 근현대사 교육은 형식적 수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역사 교육 전문가들은 중학교 역사 교육의 시대 비중을 정할 땐 고등학교 한국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중학교 역사의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비중은 ‘80대20’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사는 ‘35대65′다. 중학교 때는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전근대사를 많이 배우고, 고등학교 때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까지를 많이 배우는 구조로 짜여 있다. 그런데 이번에 교육부는 65%에 달하는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육 분량은 그대로 두고, 중학교의 근현대사 비중만 늘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또 역사적 해석이 끝나지 않은 근현대사 내용을 학생들에게 기정 사실처럼 가르치는 게 위험하다는 우려도 많다. 이해 당사자들이 생존해 있거나, 지금도 정치적 공방 소재가 되는 수십·수년 전 사건을 교과서에서 다루게 되기 때문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1380?sid=102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케어플러스💙 관리 후&자극받은 피부, 즉각 쿨링 애프터케어! NEW '더마 PDRN 수딩 패치' 체험단 모집📢 136 00:07 7,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71,7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92,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6,1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82,0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5,0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1,4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0,2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424 기사/뉴스 ‘참교육’ 감독 “글로벌 1위? 흥행하면 시즌2 갈 것” 3 14:21 93
3092423 유머 안무가 몸에 익은 아기 14:21 112
3092422 이슈 악플 술술중인 진수의 참교육 후기: 논란 다 집어치우고 순수체급으로 개처유치해서 악플이 술술나오네 .twt 11 14:19 739
3092421 기사/뉴스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10번째 2 14:19 269
3092420 기사/뉴스 갓세븐 뱀뱀, 의미심장 심경 고백 "수많은 신호 보냈지만..지옥 같아" [스타이슈] 8 14:18 1,039
3092419 기사/뉴스 '박형준표 문화 정책' 생존 기로…전재수 인수위에서 판가름 14:17 132
3092418 유머 로또를 절대 믿지 않는다는 60대 아재 17 14:17 1,107
3092417 이슈 [메이킹] 차세계가 얼마나 앙큼한지 감도 안 옴🫠 〈멋진 신세계〉 9-10화 메이킹 ② 2 14:16 115
3092416 이슈 긴머리 가발쓰고 포카찍은 라이즈 3 14:16 295
3092415 유머 지금 잡은 그 가리비... 나에게 주게.... 9 14:15 818
3092414 이슈 '참교육' 감독 "서이초·숙명여고 사건 떠오른다고? 상상에 기반"[인터뷰] 5 14:15 287
3092413 이슈 [KBO]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소속팀별 군필/미필 현황 28 14:15 1,019
3092412 기사/뉴스 [속보] '음주운전 5번 적발' 손승원, 1심 징역 1년 선고..법정 구속 4 14:15 713
3092411 이슈 용돈 30만원 받고 사는 유부님들 잇나요 5 14:14 730
3092410 이슈 메이저에서 미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정후 근황.jpg 3 14:13 475
3092409 유머 현실판 스펀지밥과 뚱이 같은 미국 아재들 3 14:11 484
3092408 이슈 간절한 사람들 이용해먹는 진짜 나쁜 바이럴글.. 12 14:11 1,531
3092407 기사/뉴스 "누가 더 잘 알겠어?"…롱샷 논란에 박재범이 직접 나선 이유 5 14:09 397
3092406 정보 어깨 건강과 강화, 자세 교정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운동 7 14:09 1,062
3092405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숑 9 14:08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