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동료 붙잡으려다 함께.." 노후 아파트서 실외기 달다 추락

무명의 더쿠 | 02:06 | 조회 수 1975

"숨진 두 사람, 평소 어려운 이웃 많이 도와"


39년 된 아파트 1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두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작업 도중 아파트 난간이 통째로 떨어지면서 한 명이 추락했는데, 나머지 한 명이 붙잡아주려다 함께 떨어져 숨진 겁니다.

구석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른 층과 달리 아파트 베란다 난간이 휑합니다.

어제 낮 12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아파트 1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2명이 난간과 함께 추락했습니다.

[아래층 주민 : 폭파하듯이 '쿵'하고 떨어지고 밥 먹다 놀라가지고…]

작업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상으로 떨어진 아파트 11층 난간 구조물입니다.

외벽에 결속돼 있던 이런 접합부위들이 깨진 채 뒤틀려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반복된 사고에 2006년부터 베란다에 실외기를 두도록 법이 개정됐지만 이 아파트는 1987년에 지어져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실외기 무게랑 난간에 (몸이) 걸치니까 통째로 떨어져 나가니까… 먼저 떨어진 사람이 기사였고요, 잡다가 같이 떨어진 사람이 대표인데.]

숨진 두 사람은 평소에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도 할머니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말도 못 하지요, 자식 키우는 사람이. 가장이고 아들이고 40대면 한창 아닙니까. 경로당 할머니들 전부 다 안타까워가지고.]


https://news.jtbc.co.kr/article/NB12302535?influxDiv=NAVER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5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탑건: 매버릭은 매우 나쁜 영화다"
    • 05:00
    • 조회 146
    • 이슈
    2
    • 올해 유행이라는 '슬래커 코어' 패션
    • 04:55
    • 조회 458
    • 이슈
    9
    • 장승조 30대일때 연뮤 시절 사진들ㄷㄷ
    • 04:54
    • 조회 333
    • 이슈
    2
    • 서바이벌 시절보다 비주얼 더 물오른듯한 여돌.jpg
    • 04:42
    • 조회 315
    • 이슈
    • 4개월 전 예약했는데 더 비싸네…호텔 값 가장 싼 요일 봤더니
    • 04:34
    • 조회 508
    • 기사/뉴스
    2
    • 이번 올공 시위대 최대 미스테리
    • 04:00
    • 조회 1811
    • 이슈
    24
    • 데이미언 허스트展 44만명 돌파… “한국 젊은이들, 35년 전 작품 좋아해줘 감사”
    • 03:44
    • 조회 1018
    • 기사/뉴스
    6
    • 남주가 여주 엄마 보고 아련해진 이유.jpg
    • 03:41
    • 조회 1701
    • 이슈
    12
    • 폭탄 돌리기 Start!
    • 03:16
    • 조회 1143
    • 이슈
    4
    • 중세 고양이와 현대 고양이의 차이
    • 03:11
    • 조회 1685
    • 유머
    12
    • 미 국무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한국 판매 승인...4,400억 원 규모
    • 03:07
    • 조회 736
    • 기사/뉴스
    2
    • [속보] 트럼프 "지난달 미군에 호르무즈 통과 선박 지원 비밀작전 지시"
    • 03:03
    • 조회 581
    • 기사/뉴스
    7
    • 그로구는.. 아기 치와와 정도의 크기네
    • 03:02
    • 조회 1187
    • 이슈
    7
    • 그로구 초반에 불안형 아기였다가 지금 깡통아빠 책임지는 안정형 형아 된 거 실화냐
    • 02:58
    • 조회 1067
    • 이슈
    7
    • 14년 전 오늘 발매된_ "미운사람"
    • 02:50
    • 조회 273
    • 이슈
    2
    • AI 가짜 의사로 홍보…81억원 수익 낸 업체 적발
    • 02:49
    • 조회 1631
    • 기사/뉴스
    9
    • 진짜 자극적인 순두부 열라면 먹고싶다
    • 02:48
    • 조회 1396
    • 이슈
    3
    • 2026년 드라마 시청률 순위 TOP 10 (2026/6/10 기준)
    • 02:48
    • 조회 669
    • 이슈
    5
    • 웃으면 안 되는데 이 장면 그로구 왜 이렇게 웃김 ㅠㅜ 3분 전까지 너가 먹었던 친구들이야
    • 02:44
    • 조회 1251
    • 이슈
    3
    • 이 대통령 “잠실 시위대, 경찰 모욕 도 넘어···경찰도 제복 입은 시민” 자제 촉구
    • 02:39
    • 조회 528
    • 정치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