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56497?sid=103
(전략)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자가 IT에 능한 신천지 정보통신부 관계자인 것 같다는 제보가 입수됐습니다.
제보자는 다름 아닌 최초 CJ그룹 여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린 인물.
컴퓨터 관련 전공자라고 소개한 A씨는 CBS에 텔레그램 개인정보 유출자로 텔레그램 계정 소유자로 알려진 L모씨를 지목하고, L씨가 활동하는 인터넷 블로그와 다른 텔레그램 방 정보를 보내왔습니다.
[인터뷰] CJ 개인정보 유출 제보자 A
"이건 신천지다 하고 등록된 사람을 전화번호 저장해서 블로그랑 페이스북까지 다 찾았는데 전부 신천지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랐지요 처음에는 이제 신천지까지 생각 안하고 나잇대가 있는 분 같아요 장년분 같은데…"
실제 L씨가 활동하는 블로그에는 신천지 홍보글과 기사로 채워졌고, 텔레그램방에서는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포교 대상자들을 포섭하기위해 만든 '인교섬'이란 단어가 눈에 띕니다.
[인터뷰] 신천지 간부 탈퇴자
"소속 구분이 정확히 나와 있는 텔레그램 창도 보이는 것 같구요. '인교섬'이라는 단어는 신천지에서 사람들을 포섭을 할 때 관리하는 관리자들을 그렇게 세 종류로 부르거든요. 인도자, 교사, 섬김이 이렇게 나눠서 '인교섬'이라고 하는데 '인교섬'이라는 단어는 신천지 안에서만 쓰이는 특이한 단어인거죠"
신천지 탈퇴자들에 의하면 신천지 정보통신부는 섭외부와 같이 인터넷 여론과 대외 섭외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L씨는 해당 텔레그램방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해킹 당한 계정을 구매했을 뿐 개인정보 유출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BS는 L씨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