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극우에 점령된 잠실 개표소… '대진연 몰이' 피해자들 고소 나섰다
1,045 7
2026.06.10 19:04
1,045 7

성조기에 '부정선거·윤 어게인' 재등장
'대진연' 색출에 2030 청년 대거 이탈
쫓겨난 시위자, 폭행·모욕한 극우 고소

https://naver.me/x6JelmBR



6일 시위 참가 후 '재선거' 의견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다가 부정선거론자들로부터 소위 좌표가 찍혀 댓글 테러를 당한 신수정씨는 9일 악성 댓글 작성자 18명을 사이버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신씨는 "논쟁이나 비방을 넘어 직업·외모 비하와 욕설이 난무해 SNS 알림이 끊이질 않았고 공포감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며 "모든 민·형사상 대응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단체 고소도 추진되고 있다. 7일 밤 대진연으로 지목돼 공격당한 안지환(28)씨는 SNS를 통해 '6·3 재선거 요구 피해 시민 모임'을 결성했다. 그는 "무차별적인 신상털기와 폭행, 폭언 등 공격에 공포를 느껴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주권자의 순수한 목소리를 냈을 뿐인데 가짜 프레임으로 쫓아내고 광장을 찬탈한 극단적 세력을 고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정치 세력이 행한 국기문란급 가짜뉴스 사태"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현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실제 폭행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시위 도중 대진연으로 몰려 폭행당한 30대 참가자는 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폭행·명예훼손 등 혐의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즉시 배당했다. 같은 날 시위대 일부가 한 중년 여성을 향해 "대진연이다"라고 소리지르자, 인파가 몰려가 "나가라" "꺼져"라고 위협해 경찰이 분리 조치한 일도 있었다.

5일부터 시위 봉사를 해 온 20대 박모씨는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정작 시위에는 참여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극우 집회로 변해 있더라"며 "'재선거'를 외치면 중국인이나 간첩으로 몰아가니, 앞으론 시위에 안 나가야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7일까지 집회에 참여한 이모(33)씨도 "'대진연 몰이'가 혐오스럽다"며 "원치 않는 부정선거나 USA 구호를 강제로 외치고 싶지 않아 이제 불참한다"고 말했다.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대진연 몰이'는 모욕죄 성립이 가능하고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모욕적 표현의 수위가 높고 피해자가 특정되는 얼굴 사진을 공유했다면 처벌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도 있듯, 소수 극우파가 시위를 주도하게 됐다"며 "서부지법 사태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극우파라는 딱지를 신속 정확하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25 00:05 23,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6,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82,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9,8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44 이슈 충격과 공포의 LG전자 근황 21:39 166
3091743 이슈 [KBO] 오스틴의 홈런 두방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 확보하는 엘지 트윈스!! 21:39 19
3091742 이슈 힘들 때 의지가 되어주던 20년 지기 친구가 자꾸 나를 깎아내린다는 사연을 들은 백호(강동호)의 반응 21:39 34
3091741 기사/뉴스 김태형 5전6기 800승' 롯데 드디어 5연패 탈출!...김진욱 AG 확정투!+조세진 2타점 3루타 [부산 리뷰] 21:39 12
3091740 유머 백만년만에 올라온 최강록 셰프 인스타 : 네가 좋아~ (아아아아아~) 1 21:37 211
3091739 이슈 진짜 진짜 아일릿이다 우리 | 완전체 잇츠미🎀 | 윤아&원희의 스페셜 MC 도전기 ‘It's Me’ 음악방송 비하인드.ytb 21:37 12
3091738 유머 안전제일주의 판다 후이바오🐼🩷💜 3 21:37 164
3091737 이슈 [KBO] 화이트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어제의 패배 설욕하는 한화 이글스!! 21:37 88
3091736 이슈 이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보부상 3 21:37 302
3091735 이슈 오늘 호투한 롯데 김진욱의 고등학교 동기.jpg 3 21:35 513
3091734 유머 엄마가 속상해서 빵을 샀어 1 21:35 304
3091733 기사/뉴스 故 전유성, 김신영 공황장애 위해 대구까지 갔다('유퀴즈')[순간포착] 6 21:34 583
3091732 기사/뉴스 멀쩡한 하천을 콘크리트로 채워‥"반려동물 수영장 만드느라‥" 9 21:34 570
3091731 유머 금리 결정해야하는 일본은행 총재 근황 2 21:33 720
3091730 유머 너무 신기한 굿즈 3 21:33 308
3091729 이슈 1시간 30분째 먹통인 제미나이 12 21:33 738
3091728 이슈 대만 콘서트 중 실수한 아이린 12 21:31 1,883
3091727 이슈 액션 코미디라더니 테토남들의 순정 로맨스까지 말아주는 드라마ㅋㅋㅋ 3 21:30 645
3091726 이슈 오늘자 올공 극우 시위...ㅁㅊ놈들이 할머니 괴롭힘...손떨려.twt 44 21:29 1,267
3091725 이슈 진짜 오랜만에 투샷 보는거 같은 아이랜드2 멤버들 1 21:28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