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집팔아 ‘삼전닉스’ 들어간 야수들…생각보다 훨씬 더 많았다
2,628 5
2026.06.10 18:12
2,628 5

금융자산 30억 이상 보유
삼성證 고객 분석해보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에
똘똘한 한채만 남겨놓고 처분

 

차익으로 코스피 대형주 배팅
하이닉스·삼전·현대차順 매수
54% “국내 주식이 가장 유망”

 

# 서울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사업가 A씨는 최근 보유 중이던 코스닥 주식 일부를 정리했다.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억 원을 투자하고 있었지만 새로 확보한 현금도 반도체 대형주에 투자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도주 비중을 더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50대 대기업 임원 B씨는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을 앞두고 보유 중인 아파트 두 채가운데 한 채를 정리했다. ‘똘똘한 한 채’만 남기고 회수한 목돈을 들고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찾은 그는 반도체주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초고액 자산가들이 최근 부진한 코스닥시장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대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도주 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이 급증하며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지자 유연하게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 회사의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 7000여 명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내 주식 종목은 SK하이닉스(3753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3509억원)에도 뭉칫돈이 몰렸고, 현대차(1526억원) 비중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년 전 전망과 달리 코스피 주도 장세가 이어지자 전략을 발빠르게 바꾼 결과다. 6개월 전 설문에서 이들의 올해 투자 전략은 ‘K.O.R.E.A.’라는 다섯 글자로 압축됐다. 한국 주식(Korea) 선호, 한국·코스닥의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주식 비중 확대(Rebalancing), ETF 활용, 인공지능(AI) 주도라는 뜻을 담았다. AI의 강한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예측을 정확히 행동으로 옮겼지만, 코스닥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유연하게 투자 종목을 교체한 것이다.

 

 

설문에서 자산가들은 주식형 자산 확대 시 유망 국가로 한국(54.3%)을 미국(32.9%)보다 크게 앞세웠고, 실제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40.2%에서 55.7%로 15.5%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내에서 코스피 비중이 지난해 11월 64.9%에서 올해 5월 85.4%로 급증한 반면, 코스닥 주식 비중은 29.8%에서 14.2%로 낮아졌다.

 

또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18.2%), 테슬라(14.1%), SK하이닉스(8.6%)를 꼽았는데 결과는 명확히 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베팅은 적중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가 부진하자 장밋빛 전망에 매몰되지 않고 냉정하게 해외 주식 상위 매수 종목에서 제외했다.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활용해 주식 자산에 투자하겠다고 답변한 대로 반년 새 자산가들의 전체 자산 가운데 ETF 비중은 5.2%에서 7.5%로 늘었다. 여기서도 코스피와 반도체 중심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ETF 보유 상위 종목에 KODEX 레버리지(5118억원), KODEX 반도체레버리지(2573억원), KODEX 200(2188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 초부유층 전담 채널인 SNI를 총괄하는 오선미 상무는 “이번 분석은 자산가들이 단순히 시장을 잘 예측하는 것을 넘어 예측이 빗나갔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행동을 조정하는, 유연한 운용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삼성증권 SNI는 대한민국 자산 관리 명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초부유층의 투자 나침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B업계에선 부자들의 투자 전략이 부동산이나 다른 금융자산보다 반도체 대장주 매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팀장은 “다주택자 규제 이후 주택을 처분하며 주식시장으로 넘어온 사례가 많고 상담 문의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92146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22 00:05 22,1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6,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82,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2,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9,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684 이슈 코쌈이라는 말 너무 귀엽고 나한텐 고화질 코쌈 사진이 있음 20:51 49
3091683 유머 유난히 내성적인 피카츄 1 20:50 142
3091682 기사/뉴스 ‘같이삽시다’ 황신혜, ‘전신마비’ 동생 향한 사랑에 울컥 “올케 대단해” [TVis] 20:49 132
3091681 유머 현명함의 끝판왕 남편 20:49 103
3091680 유머 책읽어서 좌파된다면 난지금거의극우보수세력임... 14 20:48 581
3091679 이슈 생일선물 가격대로 급식티 제대로 내는 08년생 신인 남돌 20:48 227
3091678 이슈 2026년에도 존재하는 선풍기 괴담 5 20:48 200
3091677 이슈 우리집 투티즈 남매 왼쪽은 요다 오른쪽은 초딩입니다 20:47 90
3091676 이슈 다이소 #시원한여름 ✨ 썸머글로시 ✨ 시리즈 💙 (냉감 침구, 유리 풍경, 해파리 우산 키링, 두피 마사지기, 인형 탈, 파우치, 비즈 키링, 빅사이즈 볼펜 등등) 5 20:47 345
3091675 기사/뉴스 양정아, 2년 만에 이혼한 속사정 "43살 급하게 결혼, 철이 든 것과 상관없어" 20:46 663
3091674 이슈 86년 봄 강동구 잠실본동사무소 1 20:45 606
3091673 유머 그로구 아빠가 개구리 뱉으랄 때는 가볍게 무시하고 한입에 꿀꺽 삼키며 꺄르르 웃더니 친구들이 🤮 싫어하니까 바로 뱉음 ㅠ.ㅠ 6 20:45 654
3091672 이슈 [9회 하이라이트] 정규 이닝 마지막 승부! 물러설 수 없는 두 팀, 최후의 승자는? (우리동네 야구대장) 20:44 51
3091671 유머 아기 해달의 울음소리를 녹음한 이유 2 20:44 282
3091670 이슈 만도 아빠의 헬멧 안이 궁금한 그로구 3 20:44 493
3091669 이슈 4명의 한국 맹인아이를 입양한 미국 부부의 이야기 | KBS 010218 방송 20:42 285
3091668 이슈 이번에 IBK 투자증권에서 작성했다는 110페이지짜리 한국 / 일본 부동산 분석 리포트 22 20:40 1,069
3091667 기사/뉴스 [공식] 공효진, 15년 만에 MBC 컴백...'선업튀' 감독의 '유부녀 킬러' 캐스팅 13 20:39 1,069
3091666 이슈 방탄 제이홉이 나 오늘부터 뷔라고 한 이유 (feat.CKJK) 3 20:39 558
3091665 정치 주진우 국회의원이 저에게 메세지를 보내 법으로 겁박했습니다. 11 20:39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