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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 공주가 내달 방한한다. 그의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1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앤 공주는 남편 팀 로런스 경과 함께 오는 7월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앤 공주는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해양 제조업, 첨단기술, 연구, 교육,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영국 간 협력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라고 대사관 측이 설명했다. 앤 공주가 후원하는 자선단체 및 사회공헌 활동 관련 일정도 포함된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왕실과 대한민국은 오랜 우정과 깊은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앤 공주의) 방문은 영국과 대한민국 관계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