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 63% "담뱃세 올려야"…"6000원 거쳐 1만원으로"
1,259 53
2026.06.10 14:41
1,259 53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담뱃세 인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는 담배가격 인상을 꼽았으며, 최종적으로 담배 한 갑 가격을 1만원 수준까지 올릴 경우에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우선 6000원 수준으로 인상한 뒤 단계적으로 가격을 높이는 방식을 가장 선호했다.

한국리서치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대국민 기획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3%는 담뱃세 인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6%는 담뱃세 인상이 실제 흡연율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 "가격 인상이 가장 효과적"

전체 국민(일반 표본 1000명 기준)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담배가격 인상(79%)'을 꼽았다. 이어 금연구역 확대에도 76%가 찬성했다.

반면 흡연자 집단에서는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교육(68%)'이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응답해 일반 국민과는 인식 차이를 보였다.

적정 담배 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4500원 초과~6000원 이하'를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1만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26%에 달해 대폭 인상에 공감하는 여론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1만원보다 단계적 인상"

담배 가격을 최종적으로 1만원 수준까지 인상할 경우에는 점진적인 인상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53%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우선 6000원 수준으로 인상한 뒤 단계적으로 가격을 높이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급격한 가격 인상보다는 흡연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상 방식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인상 시기와 금액을 미리 고지하는 '정액 인상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2년마다 10~15%씩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인상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가장 높았다.

한국리서치 이혜정 부서장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담뱃세 인상에 찬성하고, 정책 효과에도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즉각적인 인상보다는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단계적 인상 방식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서민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사회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총 1337명(일반 표본 1000명, 흡연자 부스터 표본 3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와 현재 흡연율을 기준으로 비례할당 추출했다.

 일본·인도도 담뱃세 인상 추진

해외에서도 담뱃세 인상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가열식 전자담배 세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기존 궐련형 담배 세금의 70~90% 수준인 가열식 담배 세율을 끌어올려 흡연자의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필립모리스재팬과 '플룸'을 판매하는 일본담배산업(JT)은 세금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 4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아이코스는 제품에 따라 한 갑당 40~50엔, 플룸은 20~30엔가량 가격을 올렸다. 내년부터는 3년간 매년 한 차례씩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 모두에 개비당 0.5엔(약 5원)의 추가 인상도 예정돼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단계적 인상이 완료되면 연간 최대 2120억엔(약 2조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 역시 올해부터 담배에 대한 추가 과세에 나섰다. 인도 재무부는 공중보건 증진과 세수 확대를 목적으로 담배 길이에 따라 1000개비당 2050~8500루피(약 3만3000~13만6000원)의 물품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https://v.daum.net/v/20260610133251046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11 00:05 17,6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4,7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76,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5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4,6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9,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889 이슈 아파트 실외기 설치하다가 추락 16:53 179
3091888 정보 멜론 트라이앵글 vs 최성곤 충격 근황...jpg 6 16:52 416
3091887 이슈 여자라면 PTSD 안올수가 없다는 어제자 하트시그널5 장면 16:52 501
3091886 정치 정청래 마음: 대통령이 김민석을 민다면 나에겐 딴지가 있다 1 16:52 209
3091885 이슈 스레드에서 아주 흔하게 보이는 어그로 패턴 2 16:52 178
3091884 유머 넷째 판다곰주 하루만에 쑥쑥 큰거봐 🐼 5 16:51 577
3091883 이슈 친구의 예비남편이 바람피는 걸 목격하고 고민이 많았던 사람 26 16:48 1,479
3091882 이슈 무반주인데 멜로디가 들리는 김준수 라디오 라이브 16:48 76
3091881 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여야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동일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검증의 의무를 건너뛰고 자극적인 숫자부터 내지르는 것은 과학적 사고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16:47 145
3091880 정보 20대 야구팬을 위한 대외활동 (특히 엘지!) 16:46 560
3091879 기사/뉴스 (단독) 또 SPC 사고…샤니 대구공장서 노동자 '끼임 사고' 중상 16 16:43 762
3091878 이슈 SK하이닉스 차기공장 해외 투자 가능성 배제 X.gisa 9 16:42 1,095
3091877 기사/뉴스 [단독]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 지드래곤이 찜한 워너청담 160억에 샀다…전액 현금 1 16:41 868
3091876 정보 현재 추이 걍 미친 역주행 노래.jpg 12 16:41 2,320
3091875 이슈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CGV 에그지수 78 -> 74 하락...jpg 21 16:39 780
3091874 기사/뉴스 [단독] 출연료는 미지급, 약속은 미루기…'드림하이' 제작사의 무책임한 민낯 7 16:38 855
3091873 기사/뉴스 심진화, 故김형은 19년째 잊지 않고 챙겼다 "널 위해 기도" 6 16:37 1,030
3091872 기사/뉴스 [단독]초등교사 거의 다 털렸다…아이스크림미디어 20만건 유출 결론 16 16:36 2,034
3091871 이슈 스타벅스 꼼수 환불 결과  34 16:36 4,751
3091870 이슈 취시병) 미각보이즈 엠카 데뷔 기념 미각 마을 소개 15 16:35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