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는 줄어서 난리인데...英 수온 상승에 문어 7700% 급증
2,313 17
2026.06.10 14:00
2,313 17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영국 해역에서 문어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어민들은 기록적인 어획량으로 수익이 늘고 있지만, 문어가 늘면서 게와 바닷가재는 급감하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어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 해양생물학협회(Marine Biological Association)는 지난해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콘월 해안에서 처음 확인된 문어 개체수 급증 현상이 올해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스 스튜어트 영국 해양생물학협회 선임연구원은 "과거에도 문어 개체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에 급증한 종은 보통문어(Common Octopus) 또는 지중해문어(Octopus vulgaris)로 불리는 종이다. 원래 영국 해역에도 서식하지만 개체 수가 적어 평소에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지난해 온화한 겨울과 따뜻한 봄철 번식기가 이어진 데다 최근 수년간 지속된 해수 온도 상승이 개체수 폭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스튜어트 연구원은 "이제 영국 바다가 문어가 살기에 훨씬 적합한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며 "따뜻해진 바다 덕분에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문어 급증으로 어업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뛰어난 포식자인 문어는 어민들이 설치한 통발 속 게와 바닷가재를 적극 사냥한다. 이 때문에 갑각류 어업에 의존하던 어민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 일부 어민들은 게와 바닷가재 개체수 감소로 인해 조업을 포기하거나 배를 처분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반면 문어를 잡는 어민들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문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무려 7700% 증가했다. 영국 최대 수산시장 중 하나인 데번주 브릭섬(Brixham)에서는 최근 하루 동안 100톤의 문어가 거래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문어 증가는 해양생태계 구조를 바꾸고 있다. 문어는 게와 바닷가재뿐 아니라 다양한 어류를 먹이로 삼는다. 반대로 물개와 붕장어, 큰머리돌고래(Risso's dolphin) 등 상위 포식자에게는 새로운 먹이원이 되고 있다.

https://theqoo.net/square/4238296779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21 00:05 19,8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5,6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79,2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0,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9,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090 이슈 [해외축구] 한-독 혼혈 한국 축구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가 구단 기자한테 받은 질문 (우리 나라 국대라서 다행인 선수).txt 1 19:14 172
3092089 이슈 최근 화제되고 있는 아파트 부동산 가격 담합 카톡 6 19:13 715
3092088 이슈 유튭 공개 후 조회수 꾸준히 오르는 투바투의 육아일기 2 19:13 140
3092087 정보 수도권 메인 고속도로 3개가 모여서 고속도로 장점이 1도 없는 구간 1 19:12 397
3092086 유머 공지)금일 올공 2-1구역에서 예정되어있던 <올바른 양치, 목욕법 강의>는 가정선생님이 자경단에게 잡혀 양말과 신발을 강탈당해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취소되었습니다 5 19:11 753
3092085 이슈 뉴진스 팬덤이 아일릿 르세라핌 테러한다고 올라온 핫게 날조임 25 19:11 720
3092084 유머 거제야호 성덕 된 빅뱅 태양 2 19:10 297
3092083 이슈 [#강리치의월드컵전술집] 60년 축덕 강리치와 축잘알들의 월드컵썰 (feat.체코전) (강부자 선생님, 딘딘, 윤두준, 박문성 해설위원) 19:10 39
3092082 유머 인사 무시하는 사람 꿀팁 4 19:09 503
3092081 기사/뉴스 주호민, 대안학교 만든다 “특수교사 유·무죄 판결 상관없어” 23 19:09 1,196
3092080 이슈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감도 안오는 60대 연예인 지망생 아저씨.jpg 9 19:07 1,037
3092079 유머 6.25는 누가 뭐래도 북침이야.... (싱글벙글 극우 근황) 11 19:07 1,001
3092078 기사/뉴스 中광명일보 체코 특파원 ‘간첩’ 혐의로 재판…“친대만 인사 감시·정보수집” 1 19:07 57
3092077 이슈 도드리 五方 : Motion of Summer 19:07 31
3092076 정치 “尹 수감 구치소 독방 최초 공개”…법무부, 특혜설 정면 반박 3 19:07 315
3092075 이슈 보아 신곡 Ain't No Hard Feelings 가사 비디오 (인데 거의 뮤비) 4 19:06 140
3092074 유머 릴스 함부로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 3 19:06 489
3092073 정치 [단독] 극우에 점령된 잠실 개표소… '대진연 몰이' 피해자들 고소 나섰다 7 19:04 529
3092072 이슈 [COMEBACK] 트리플에스 tripleS - Baby Flower & Sad Girls Schemin’ l 쇼챔피언 Show Champion l EP.600 l 260610 19:02 43
3092071 이슈 SHINee 샤이니 '소나기 (Still Raining)' | @ - The Trilogy I - 2026 SHINee WORLD VIII : [THE INVERT] 3 19:02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