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호남으로”…정부 주도 회의 개최
1,810 17
2026.06.10 12:07
1,810 17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공장을 호남 지역에 유치할 목적으로 정부 주도 회의가 이달 말 열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정부는 주요 기업들과 비수도권 투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호남 반도체 공장 신설안이 이 자리의 주요 안건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대형 반도체 공장은 주로 평택과 화성, 용인 등 수도권에 분산 배치돼 있다. 정부 주도로 호남 지역에 반도체 팹 설립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투자 후보지로는 군 공항 이전이 추진되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장성 일대의 첨단3지구가 거론된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최소 수조원대의 투자가 호남권에 이뤄지게 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는 별개로, 호남 지역에 신규 패키징 중심 시설을 추가로 유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AI 시대 후공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와 여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 투자 방안이 거론돼 왔다. 이번 6.3 지방선거 기간 중에도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전 국회의원)은 당선 후 1년 내 10조원 이상 규모 반도체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을 7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웠다. 구미(소재·부품), 부산(전력반도체), 광주(첨단 패키징)로 구성된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드릴 것”이라며 “영호남 문제에 있어 호남에 좀 더 균형을 맞춰야겠다”고 말했다.

반면 반도체 업계에서는 호남 지역 반도체 공장 건설 방안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 집약 산업이라 석·박사급 설계 인력과 숙련된 엔지니어가 필수적인데, 수도권을 살짝 벗어난 충청권도 인재 확보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설계(팹리스), 제조(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패키징(후공정)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생태계를 이뤄야 시너지가 난다. 글로벌 경쟁국들은 국가적 역량을 한곳에 모으는 집적(클러스터) 전략을 쓰고 있는 반면, 정치적 논리로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분산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43604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7.16 17,74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9,3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0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0,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44,3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2,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355 이슈 (슈돌) 정우 짜장면 먹방 11:24 15
3117354 기사/뉴스 [속보] "시끄러워" 생후 10개월 아들 입에 옷 구겨 넣어 숨지게 한 친부…징역 7년 2 11:23 89
3117353 이슈 약속시간 30분 늦은 친구 vs 약속 30분전 취소하는 친구 28 11:21 368
3117352 기사/뉴스 [단독] ‘메로나 특수절도’ 발달장애인 경찰 조서, 알고 보니 ‘복붙’ 1 11:21 203
3117351 이슈 불법 공사로 이웃에게 피해줬던 이지성 작가 2심 패소 2 11:19 357
3117350 이슈 [언더커버셰프] 인스타로 또 들킬뻔한 샘킴ㅋㅋㅋ 6 11:19 1,042
3117349 기사/뉴스 창원서 폐지 리어카 끌던 80대, 만취 20대 차에 치여 숨져 6 11:17 353
3117348 이슈 러브젤 없어서 물엿으로 했는데 쉬가 안나와ㅠ 10 11:17 1,109
3117347 기사/뉴스 李대통령 “반려동물 중성화 지원 찬성은 1번, 반대는 2번” 42 11:16 763
3117346 유머 무서운 동네라는 남양주 2 11:14 950
3117345 정치 "이만희의 힘?…신천지 수련회 시작하자 '올공 시위대' 절반으로 뚝" 3 11:14 380
3117344 기사/뉴스 6월 서울 매매·전세·월세 다 올라…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 8 11:14 253
3117343 이슈 수원화성을 건설한 장인들의 명부 9 11:14 713
3117342 기사/뉴스 물복·딱복 다 모인다…24일 서울 영등포서 ‘복숭아데이’ 행사 7 11:13 541
3117341 이슈 [언더커버셰프] 방송 나가면 한국인들 찾아올것 같아서 들떠보이는 식당 사람들 5 11:11 1,941
3117340 이슈 HD포토] 아일릿 원희, ‘여름인데 봄 같네’ (인천공항 출국) 10 11:11 888
3117339 이슈 ‘나혼산’ 기안84, 찐런크루와 숲속 트레일..아무리 뛰어도 민호는 뽀송 7 11:10 431
3117338 이슈 Q. ‘동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거 뭐야???jpg 25 11:07 985
3117337 유머 내가 아는 중국어들 10 11:07 517
3117336 이슈 [#트윈미러쇼/3회 선공개] '살다 보면 내 얼굴도 유행이 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미 & 채영의 대화 11:06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