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위대 허락 받고 교대”…경찰 내부서 번지는 기동대 ‘사기 저하’ 논란
1,687 24
2026.06.10 11:31
1,687 24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 잠실 일대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 투입된 경찰 기동대 내부에서 “경찰이 시위대의 허락을 받고 움직이는 처지가 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기동대원들은 근무지 진입과 교대 과정에서 시위대 측 안내에 따라 움직였다고 주장하며 경찰 내부에선 사기 저하 논란까지 일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찰 내부 익명 커뮤니티에는 잠실 집회 현장 경비 경험을 공유한 글이 게시돼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글에는 경찰 기동대가 근무지 투입과 교대 과정에서 시위대 측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사실상 시위대가 정한 방식에 따라 현장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잠실에 투입된 한 기동대원은 “근무지 진입 전 시위대 측이 경찰 인원을 확인하고 복장 점검까지 실시했다”며 “마스크나 선글라스, 불봉 등을 착용하면 진입이 제한되고 근무복과 형광조끼만 착용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근무 교대도 한 번에 10명씩만 가능하도록 시위대 측이 요구해 수십 명의 경찰이 대기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도 했다.

특히 경찰 내부에서는 관할 송파경찰서 지휘부가 시위대와 협의된 절차를 따르도록 지시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경찰관들은 “근무 교대 시 시위대 측 안내 인력에게 교대 사실을 알린 뒤 안내에 따라 이동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전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 경찰관들의 불만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공권력 행사 주체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이동 동선을 관리하고 투입 인원을 확인하는 상황 자체가 공권력의 권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29418?sid=102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11 00:05 17,6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4,7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76,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5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4,6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9,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890 기사/뉴스 정부, 비혼 출산 법·윤리 쟁점 연구…미혼부 출생신고 법 개정 16:57 1
3091889 유머 간접체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56 54
3091888 이슈 아파트 실외기 설치하다가 추락 1 16:53 456
3091887 정보 멜론 트라이앵글 vs 최성곤 충격 근황...jpg 8 16:52 721
3091886 이슈 여자라면 PTSD 안올수가 없다는 어제자 하트시그널5 장면 16:52 740
3091885 정치 정청래 마음: 대통령이 김민석을 민다면 나에겐 딴지가 있다 3 16:52 359
3091884 이슈 스레드에서 아주 흔하게 보이는 어그로 패턴 3 16:52 296
3091883 유머 넷째 판다곰주 하루만에 쑥쑥 큰거봐 🐼 10 16:51 847
3091882 이슈 친구의 예비남편이 바람피는 걸 목격하고 고민이 많았던 사람 34 16:48 1,748
3091881 이슈 무반주인데 멜로디가 들리는 김준수 라디오 라이브 1 16:48 99
3091880 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여야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동일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검증의 의무를 건너뛰고 자극적인 숫자부터 내지르는 것은 과학적 사고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16:47 158
3091879 정보 20대 야구팬을 위한 대외활동 (특히 엘지!) 16:46 619
3091878 기사/뉴스 (단독) 또 SPC 사고…샤니 대구공장서 노동자 '끼임 사고' 중상 18 16:43 827
3091877 이슈 SK하이닉스 차기공장 해외 투자 가능성 배제 X.gisa 11 16:42 1,212
3091876 기사/뉴스 [단독]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 지드래곤이 찜한 워너청담 160억에 샀다…전액 현금 1 16:41 943
3091875 정보 현재 추이 걍 미친 역주행 노래.jpg 13 16:41 2,658
3091874 이슈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CGV 에그지수 78 -> 74 하락...jpg 22 16:39 841
3091873 기사/뉴스 [단독] 출연료는 미지급, 약속은 미루기…'드림하이' 제작사의 무책임한 민낯 7 16:38 910
3091872 기사/뉴스 심진화, 故김형은 19년째 잊지 않고 챙겼다 "널 위해 기도" 7 16:37 1,070
3091871 기사/뉴스 [단독]초등교사 거의 다 털렸다…아이스크림미디어 20만건 유출 결론 16 16:36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