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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태아에게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임신을 중단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태아에게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낙태를 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구독자 43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맥저거너겟(McJuggerNuggets)' 운영자 제시 리지웨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내가 임신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전 검사 과정에서 태아가 다운증후군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의료진과 유전 상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은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태아에게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임신을 중단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이후 온라인에서는 부모의 자기결정권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논란이 커지자 리지웨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가 입장을 내놨다. 그는 “자녀들이 자신보다 더 길고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부모로서 느낀 현실적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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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설명에도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과 장애인 권익 옹호 단체들은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일부는 자신의 아이 사진을 공유하며 “개인의 선택 자체는 존중할 수 있지만, 한 생명에 대한 결정을 공개적으로 평가하듯 이야기한 방식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논란이 조회수와 관심을 끌기 위한 콘텐츠 활용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