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디카페인 마실거면 커피 왜 먹나” 했는데 반전…기억력 높이고 스트레스는 ‘뚝’ 
2,241 15
2026.06.10 10:55
2,241 15

TpXePP

커피를 마신 뒤 기분이 좋아지거나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단순히 카페인 때문만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이 제거된 디카페인 커피 역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낮추고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아일랜드 코크대학교(UCC) 산하 APC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평소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30~50대 건강한 성인 6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2주 동안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중단한 뒤 3주 동안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무작위로 음용했다.

 

일반 커피는 불안 완화…디카페인은 기억력 향상

 

 

실험 결과 커피를 다시 마시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카페인 함유 여부와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충동성이 감소하는 변화를 보였다.

 

다만 세부 효과에서는 차이가 확인됐다. 일반 커피는 불안감을 낮추고 주의력과 각성 상태를 높이는 데 상대적으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대응 능력 향상과 염증 감소 효과도 두드러졌다.반면 디카페인 커피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개선과의 연관성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수면의 질 향상과 신체 활동 증가 역시 디카페인 커피 섭취군에서 두드러진 특징으로 확인됐다.

 

존 크라이언(John Cryan) 수석 연구원은 “양쪽 그룹 모두 심리적 긍정 효과를 얻었다는 것은 카페인 외의 요인이 작용한다는 의미”라며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장내 미생물을 통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를 바꾼 건 카페인 아닌 ‘장-뇌 축’

 

 

연구진은 이번 결과의 핵심 배경으로 ‘장-뇌 축(Gut-brain axis)’을 지목했다. 장내 미생물과 신경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분과 인지 기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의 대변과 소변 등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장내에서는 ‘크립토박테리움’과 ‘에거텔라’ 등 특정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들 미생물은 커피 속 식물성 화합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바(GABA) 등 신경 전달 물질과 관련된 대사산물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불안 완화와 인지 기능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피가 우울증이나 인지장애를 직접 예방하는 수준의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 대상자가 62명에 불과한 소규모 연구인 데다 평소 즐기던 커피 섭취 습관을 회복한 것 자체가 심리적 안정감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29007?sid=103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마틱스 리페어💚더마틱스 리페어 마이크로콘 스팟 패치 + 더마틱스 리페어 울트라 스팟 패치 체험단 (100명) 96 00:05 4,7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27,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96,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32,8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0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374 이슈 월드컵 네덜란드 vs 일본을 보기전 & 본후의 외국인들 반응 10:10 366
3091373 기사/뉴스 이용진 야야 취침에 이기택은 입수…새 멤버 신고식 제대로 (1박 2일) 10:09 108
3091372 이슈 스탠퍼드 졸업생들이 졸업식 연사로 무대에 오른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의 등장에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 3 10:04 1,269
3091371 기사/뉴스 웹툰 '괴담출근',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고 거래액…조회수 1100만회 5 10:04 491
3091370 기사/뉴스 '우리동네 야구대장', '리틀 자이언츠' 정규리그 1위 3 10:04 304
3091369 유머 정호영 셰프 sns에 일주일동안 좋아요 선플 달아야하는 최현석 셰프 1일차 16 10:04 1,445
3091368 기사/뉴스 아침부터 원룸 침입해 여자속옷 훔친 의대생 덜미 5 10:04 370
3091367 유머 이거 제목이 뭐임? 4 10:04 485
3091366 유머 중국 레즈비언 연프 정주행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람들 많이 나와서 넘 흥미롭다.. 5 10:04 673
3091365 기사/뉴스 [ⓓ포커스] "우린, 서사가 한팀이네"…'르아캣', 필연의 아이코닉 2 10:03 109
3091364 유머 멕시코에서 멕시코시민 인터뷰하는데 한국말로 인터뷰 하면서 한국이 이길거라고 함ㅋㅋㅋㅋ 1 10:03 506
3091363 정치 올공에서 태극기 그리고 있는 나경원 5 10:02 482
3091362 이슈 Yves(이브) ‘NAIL (feat.Lolo Zouaï)’ Dance Practice 1 10:02 33
3091361 정보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유 15 10:01 1,566
3091360 기사/뉴스 "잘못 인정하는데" 선관위 직원 호소에 "몰디브에 왜 갔나?" 13 10:00 1,249
3091359 기사/뉴스 '호프' 마이클 패스벤더→카메론 브리튼, 외계인 됐다 10:00 241
3091358 이슈 혹시 무인도에 표류될수도잇으니까 뗀석기 만드는법 알아둬야겟지 2 10:00 289
3091357 기사/뉴스 "돈 없어서 못 잡아요" 배우도 작가도 떠난다...K컬처 흥행 속 연극만 침체 09:59 467
3091356 이슈 부정선거 외치는 사람들이 부정선거의 원인으로 지목됏다는게 존너 웃기네 6 09:58 863
3091355 이슈 JTBC까지 회생신청…개국 15년 종편 첫 실패 218 09:55 1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