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방의회가 쏘아 올린 '출장비 부풀리기'…공무원만 무더기 송치
1,943 47
2026.06.10 10:48
1,943 47

 

전북경찰, 공무원 등 46명 검찰에 송치…지방의원 단 한명도 없어
 

의회 해외연수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의회 해외연수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 출장 비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지거나 외유성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공무원과 여행사 관계자만 무더기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국외 출장의 실질적 수혜자인 지방의원들은 정작 법망에서 빠져나가고 말단 공무원들만 사법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는 시민·사회단체의 우려가 납득하기 힘든 경찰의 수사로 현실이 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지방의회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한 답변을 8일 서면으로 공개했다.

경찰은 전북지역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42건과 관련해 예산을 부적정하게 쓴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공무원 31명과 여행사 관계자 15명 등 46명을 송치했다.

이 중 국외로 출장을 다녀온 지방의회 의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전주·군산·익산·김제·고창 등 도내 11개 광역·기초의회의 국외 출장 예산 낭비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 지방의회는 국외 출장을 떠나면서 출장자 1인당 수만∼수십만원의 경비를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전체 출장 비용을 부풀렸다.

통상 출장단은 지방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므로 국외 출장 한 번당 수백만원의 예산이 외부로 샌 것이다.

경찰 수사를 앞두고 일부 여행사는 과다계상 받은 경비 일부를 지방의회에 돌려주며 처벌을 회피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소속 일선 경찰서는 지난해 지방의회 압수수색 등을 통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지방의원 대신 출장 사무에 관여한 몇몇 공무원의 위법을 들춰내는 데 그쳤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의 이런 결론을 우려하면서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성명 등을 통해 "진짜 책임자나 수혜자는 빠져나가고 하급 공무원만 희생되는 모습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25970?sid=102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22 00:05 21,7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6,9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81,1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1,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9,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2,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664 기사/뉴스 강서구보다 비싼 광명…드파인·써밋 들어서나 20:37 42
3091663 유머 주 4일제 시행시 수요일에 쉬면 안되는 이유 ❌️ 20:37 112
3091662 이슈 코스모폴리탄 화보 착장 셀카 풀어준 양요섭.yys 20:36 17
3091661 유머 하라는거는 안하고 하지말라는건 다하는 그로구 20:36 81
3091660 유머 미나미가 리센느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던 날 20:36 134
3091659 이슈 [4K] the Fillin' Live ep 42. KEYVITUP(키빗업) | it's Live 1 20:35 13
3091658 정치 정청래 연임 승부수 던졌다…반청 반대한 ‘1인1표 확대’ 의결 10 20:35 225
3091657 유머 부장님이 우셨습니다ㅠㅠ 10 20:35 510
3091656 이슈 진짜 계속 조회수오르는 개그맨 유영우의 웃는남자 뮤지컬넘버 커버 20:34 175
3091655 정치 [단독] 선관위, 개표 결과 잘못 입력…1,104명 민의 증발 5 20:33 202
3091654 이슈 [KBO] 이재현 쓰리런 홈런 3 20:32 311
3091653 유머 낮잠자서 꾼 꿈 내용이 너무 생생하고 웃김 3 20:32 195
3091652 이슈 [KBO] LG 리오스, KBO 첫 타자 상대 연속 투구 5 20:31 312
3091651 이슈 81세 할머니의 잡채 레시피 3 20:31 391
3091650 기사/뉴스 '부세미' 안창현, 배우 은퇴 선언 "소방관 될 것…사람 구하고파"[전문] 12 20:30 1,750
3091649 이슈 나 혼자만 레벨 업 (나혼렙) 성진우 NEW 포스터 공개 ❄️ 5 20:29 908
3091648 유머 탈북민이 국정원 직원을 미워했던 이유 5 20:28 1,031
3091647 이슈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젠더블라인드(바이) 연프 20:28 360
3091646 이슈 극우의 자기모에화는 끝이 없다 22 20:27 1,026
3091645 이슈 [KBO] KKK로 이닝 마무리하며 6이닝 무실점 QS 기록하는 오웬 화이트 4 20:27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