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전, 광주에 반도체 공장 추진… SK하닉도 전남 투자 검토
2,636 14
2026.06.10 08:57
2,636 14

삼성, 충남 이어 패키징 거점 확장 거론… “신설 확정된건 없어”

 
삼성전자가 광주에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정부의 비수도권 투자 활성화 기조에 부응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첨단 후공정(패키징)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과정이 전공정이라면 이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최종 제품으로 조립 생산하는 과정이 후공정인 패키징이다.

삼성전자가 실제로 광주에 패키징 기지를 마련한다면 이는 1991년 충남 아산시 온양캠퍼스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관련 생산기지를 만드는 것이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온양과 천안캠퍼스 등 충청지역 위주로 패키징 라인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광주 반도체 후공정 생산 기지 신설 계획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주요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지방 투자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호남권, 특히 전남에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신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이미 충북 청주시에 19조 원을 들여 첨단 패키징 공장 P&T7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경기 용인과 충북 청주를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삼으면서 전남권에도 후공정 생산 기지를 세워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수도권 외 지방 투자를 검토하고 나선 근본적인 이유를 ‘인프라 확보’로 꼽고 있다. 경기 용인시, 평택시 등 기존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규모 전력과 용수 공급 능력이 사실상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반면 호남 등 비수도권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많은 데다 용수 공급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투자하기로 한 피지컬 AI 밸류체인과의 시너지도 이점이다.

여기에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에 나서는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 방침을 밝히고 있는 것도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 검토의 이유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업들에 가급적이면 지방에 투자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반도체 전공정의 호남 이전에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당초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짓기로 한 반도체 전공정 생산라인(팹) 일부를 호남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효율성 문제로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25705?sid=101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36 09.11 21,0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94,5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29,5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36,6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40,8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9,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4,1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3,4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5934 이슈 아이폰 신제품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 예약 첫날 판매량 10:54 8
3155933 이슈 히어로물영화 악당이 탈거같은 제네시스 스콜피오 suv 10:54 7
3155932 유머 서강준 : 여러분 제일 살찌는게 과자에요. 라고 이야기 해놓은게 있어서 먹으면 안 돼요 2 10:53 382
3155931 기사/뉴스 뉴욕증시, 닷새만에 반등…다우 1%↑ 10:53 21
3155930 유머 [모프샌드] 오늘 우리나라 공개 된 애니메이션 11화, 12화 10:52 47
3155929 기사/뉴스 [단독] 경찰 관사에 또 일반인 위장 전입…세종서 적발 10:51 199
3155928 기사/뉴스 카메라 앞 맨몸 싸운다…"돈벌이로" 학교 파고든 유행 10:51 126
3155927 이슈 인류가 사람되기까지의 눈물겨운 여정 1 10:50 243
3155926 이슈 블랙핑크 리사 LISA - SaWaDiKa (Dance Performance Video) 10:50 68
3155925 유머 삼성의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를 축하하는 광고, "폴더블 탄생을 환영해" 👶🍼👏🏻 1 10:49 291
3155924 기사/뉴스 대체 얼마나 부족하길래…“가격 3배 뛸수도” 서민먹거리 두부 ‘비상’ 19 10:47 1,022
3155923 이슈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님, 넷플릭스 같은 소리로 넘어지다 3 10:46 334
3155922 정치 경찰, ‘한동훈 사건’ 수사 본격화…與 “피의자로 옮겨 앉을 시간” 1 10:45 112
3155921 유머 누나가 자꾸만 신경쓰여요 4 10:44 1,195
3155920 이슈 700억 예산 여수 섬박람회 볼거리 근황 9 10:43 783
3155919 유머 찐찐찐찐 젠지만이 할수있는 단어조합.........jpg 6 10:43 1,011
3155918 유머 조회수가 안 나오는 웹소설 작가의 말 9 10:42 1,206
3155917 유머 뿌링클을 처음 먹어본 일본인 14 10:42 957
3155916 이슈 시대별 미국 소녀들의 방 변화 3 10:42 523
3155915 유머 손님1: "원심분리기1 은(는) 내가 타기에 너무 격렬해 보여." 3 10:41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