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대통령 “서울 집값 잘 막았다”지만…역대최고 14% 올라
1,879 49
2026.06.10 08:27
1,879 49

이재명 정부 취임 후 1년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을 잘 막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통계 흐름은 그렇지 않았다. 

9일 KB부동산 월간주택 시계열을 통해 이 대통령 취임 직전 달인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을 보니 14.73%였다. 통계가 집계된 1986년 이래 가장 높다. 문재인 정부 초반 1년(2017년 4월~2018년 4월) 성적표(9.41%)를 넘었다. 이전 1위였던 노무현 정부 1년(2003년 1월~2004년 1월) 기록(11.68%)도 앞질렀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전세도 강세였다. 이재명 정부 취임 1년간 서울 전세는 6.77% 올랐는데, 박근혜 정부 초기 1년(2013년 1월~2014년 1월) 상승률(9.48%)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박근혜 정부 초는 금융위기 여파로 매매가(-1.44%)는 떨어지고 반대급부로 전세가 오르던 시기였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월세도 치솟았다. KB아파트 월세지수를 환산해 누적 상승률을 계산했더니 이재명 정부 1년간 서울 월세는 8.99% 올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출범한 정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문재인 정부 초 1년엔 0.15%, 윤석열 정부 초 1년(2022년 4월~2023년 4월)엔 4.92%였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정부 출범 이후 대출 규제(6·27 대책),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10·15 대책),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지난달 10일) 등 고강도 규제를 잇달아 쏟아내면서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 대통령이 X(옛 트위터)를 통해 직접 다주택자를 압박하는 발언을 이어갔는데 임대시장이 요동치는 계기가 됐다. 토허제 확대로 세 낀 매매를 막아 추가 공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기존 다주택자까지 집을 매물로 내놨기 때문이다. 노원구에 전세로 사는 30대 김모씨는 “계약 갱신권 사용으로 2년 더 거주는 가능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전세가격을 보면 2년 후 내가 서울에 살 수나 있을지 불안하다”며 “주변 매매가도 가파르게 올랐다. 갑자기 벼락거지가 된 것만 같아서 억울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928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171 00:05 9,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2,2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72,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57,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2,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8,4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1,3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6,0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384 기사/뉴스 ‘호프’, IMAX로 본다…압도적 스케일 예고 09:45 0
3091383 기사/뉴스 트럼프 “비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곧 혼자 남게 될 수도 있어.” 2 09:44 208
3091382 이슈 소비 즐기는 신혼부부가 신축 아파트 전세살이 하면 일어나는 일 09:44 273
3091381 유머 말자쇼 릴스 홍석천 댓글 09:44 244
3091380 이슈 우주 외계인 중에 외모 원탑 천년돌 같이 볼래? 1 09:43 93
3091379 유머 오늘 악수회는 개최되었…습니다! 1 09:42 216
3091378 기사/뉴스 [속보] "미국, 이란 남부에 3차 공습 실시" <악시오스> 25 09:40 798
3091377 기사/뉴스 [속보] 경찰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국토교통부 압수수색 6 09:38 608
3091376 기사/뉴스 타이어 없이 휠로만 시속 60㎞ 질주…운전자 "바퀴 바꾸러 가는 길" 황당[영상] 4 09:38 466
3091375 유머 아이에게 물려주지 않을 것 8 09:36 711
3091374 이슈 써클차트 아티스트 음원 순위 Top20 2 09:35 315
3091373 기사/뉴스 ‘쓴맛관철’ 강하경 “미각보이즈 인기, 뭔가 잘못된듯..‘엠카’ 엔딩포즈 고민중” 14 09:34 590
3091372 기사/뉴스 BTS공연 앞둔 부산 민원 폭증..."외국인 관광객 신고가 84%" 11 09:34 825
3091371 기사/뉴스 [단독] 엑스 앱, 19금 됐다…구글 스토어 연령등급 '청불' 31 09:34 1,483
3091370 이슈 영화 1987에서 모두가 숨죽여 운 장면.gif 10 09:34 1,261
3091369 이슈 전세사기뿐만 아니라 월세사기도 존재함.jpg 45 09:33 2,056
3091368 이슈 월세시대가 도래하면 가처분소득이 상당히 떨어진다 - 해외여행, 플렉스 상류층의 전유물 될것 4 09:32 610
3091367 이슈 보습크림 만들려고 아쿠아퍼를 샀는데 짝퉁이 왔습니다 5 09:30 1,516
3091366 기사/뉴스 “장대한 스펙터클”…나홍진 신작 ‘호프’, 아이맥스 개봉 확정 2 09:29 140
3091365 기사/뉴스 새벽 음주운전하다 뺑소니 사망사고…60대 1심 징역 3년 12 09:27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