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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공복에 먹으면 췌장 나빠져”…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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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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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은 ‘공복에 먹는 독약 후보’ 중 하나로 올리브오일을 꼽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진복 원장은 “공복의 고농축 지방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며 “위산 역류, 속쓰림, 구역질의 주범이 된다”고 말했다. 평소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있거나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담낭이나 췌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이진복 원장은 “갑자기 들어온 기름 폭탄에 담낭이 과도하게 수축한다”며 “췌장 역시 소화를 위해 담즙과 효소를 급격히 분비하면서 과부하로 염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담석증 환자, 담낭염이나 췌장염 병력이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현재까지 올리브오일 자체가 건강한 사람에게 췌장염을 일으킨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담도 질환이나 췌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위험하다”고 했다.

건강하게 올리브오일의 건강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채소와 함께 섭취하자. 토마토도 좋은 선택지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흡수율이 최대 열다섯 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사 때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이진복 원장은 “식사 때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줘서 혈당 스파이트를 막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며 “하루 1~2큰술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M3yzp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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