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국보훈 교육에 '항미원조' 등장…서경덕 "중국 역사 왜곡 빌미 제공"
1,389 15
2026.06.09 21:59
1,389 15

 

전쟁기념사업회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
"6·25전쟁 정당화하는 중국식 표현 사용 부적절"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항미원조’가 소개됐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항미원조’가 소개됐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중국의 한국전쟁 인식인 '항미원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간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6·25 전쟁 인식인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우리의 공식 용어인 '6·25전쟁'과 나란히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항미원조는 중국이 한국전쟁(1950~1953년) 참전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문자 그대로는 ‘미국에 맞서고 조선을 돕는다’는 뜻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북한을 지원하고 미국의 군사 개입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으로 규정하며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른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한국전쟁 또는 중공군 참전으로 표현하는 등 국가별 역사 인식과 해석에 차이가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이는 중국이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전 표현"이라며 "6·25전쟁을 '미국의 침략전쟁'으로 규정하는 주장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BTS 리더 RM의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도 언급했다. 당시 RM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항미원조 역사를 모른 채 중국을 모욕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의 '항미원조' 사용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빌미만 제공한 꼴"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로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60609162711508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 00:05 28,74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18,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6,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8,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74,0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1,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7,4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516 이슈 260713 키키 일본 CDTV 404 (New Era) 라이브 1 22:46 31
3114515 유머 🎼 박지훈↗️ 박지훈↗️ 박지훈↗️ 박지훈↗️ 사랑해🫶🏻 22:46 28
3114514 유머 오늘 너무 습해서 지금 이런 기분임 4 22:45 268
3114513 이슈 절대 다이빙하지 않는 메시.gif 5 22:42 662
3114512 유머 어린 시절부터 셜록홈즈 오타쿠였던 사람이 결국 어른이 돼서 이런 짓을 6 22:42 536
3114511 이슈 ㄹㅇ 기본템만 입었을 때 제일 빛나는 젠데이아 옷핏...jpg 4 22:41 1,034
3114510 이슈 [LOL] 역대 MSI 파이널 MVP 1 22:41 236
3114509 이슈 집순이 집돌이끼리도 극과극으로 갈리는 것 13 22:41 494
3114508 유머 화환 이렇게 많은 집 첨봄 인생 얼마나 잘 살았는지 감도 안 옴 5 22:41 1,151
3114507 이슈 피철인 1st Mini Album '吉BOARD' 𝗣𝗿𝗼𝗺𝗼𝘁𝗶𝗼𝗻 𝗦𝗰𝗵𝗲𝗱𝘂𝗹𝗲𝗿 2 22:40 166
3114506 이슈 수학자 하비에르 히론사 “메시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니 40만년뒤에 다시 메시가 나올지도 모른다.” 1 22:40 211
3114505 유머 누웠는데 마침 죽순에 손이 닿아서 억지로 먹는 아이바오와 딸잘알 아부지ㅋㅋㅋ🐼❤️ 4 22:40 565
3114504 이슈 폴 바셋은 올해 상반기 10개 매장을 새로 연 데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출점을 추진한다. 13 22:39 708
3114503 유머 30대 이상 운동 후 호흡할 때 특징 13 22:39 807
3114502 이슈 투어스 막내 경민이 추는 에이티즈 BAD 2 22:38 138
3114501 이슈 일본가수 후지이카제 과거 피아노 유튜버로 이름 날리면서 유명했다는 10대 시절 3 22:38 313
3114500 유머 IT업계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22:38 502
3114499 기사/뉴스 국민연금 "10년 공든탑이 무너졌다" 16 22:38 1,737
3114498 유머 과학적 기준 '32살까지 영크크' 11 22:37 667
3114497 유머 물귀신도 한국인인지라 2 22:37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