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벽2시 병원 도착했는데 71번째”… 영유아검진 ‘예약 전쟁’
3,524 27
2026.06.09 20:05
3,524 27
ItofuG
“연차 쓰고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제 앞에 60~70명은 있더라고요.”


지난 1일 새벽 4시, 야심한 시간이지만 유일하게 불이 켜진 서울 노원구의 한 상가에는 영유아건강검진을 예약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기 인원만 200여 명이 몰리면서 2층에 위치한 소아과 앞에서부터 시작한 대기 줄은 지하 1층까지 내려갔다가 옥상까지 이어졌다. 긴 대기시간을 견디기 위해 돗자리나 캠핑용 1인 의자까지 준비한 사람도 많았다. 이모(35) 씨는 “다른 곳은 길어야 10분 봐주는데 이곳은 길면 40분까지 아이들을 꼼꼼히 봐준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가가 정한 무료 필수검진이자 비만, 뇌성마비, 성장·발달 이상 등을 조기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유아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부모들이 ‘예약 전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95명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검진 지정 의료기관은 갈수록 줄면서 예약 전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 영유아건강검진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서울 구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주일 치 검진을 예약할 수 있지만 ‘1초’ 만에 마감되는 탓에 맘카페에서는 “서버 시간을 보여주는 초 단위 시계를 켜두고 있다가 정각에 맞춰 눌러야 한다” 는 등 ‘예약 꿀팁’이 공유되고 있었다. 경기에 위치한 한 2차 병원도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한 달 치 예약을 받고 있지만 이 역시 10분이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



노지운 기자(erased@munhwa.com),김지현 기자(likeblue@munhwa.com)


https://naver.me/IMZELUdP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케어플러스💙 관리 후&자극받은 피부, 즉각 쿨링 애프터케어! NEW '더마 PDRN 수딩 패치' 체험단 모집📢 226 06.11 28,960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15,6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92,3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7,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1,5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07,9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7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3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3,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2,0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4,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354 이슈 2026 월드컵 공식 주제가에 한국어 가사 등장, 케데헌 이재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 06:35 74
3094353 기사/뉴스 [단독]"어도어에 10억 배상하라"..뉴진스 뮤비 제작사, 7월 항소심 시작 06:24 284
3094352 이슈 나르시시스트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사용하는 전략 5가지 1 06:22 591
3094351 이슈 한때 패션 관심없는 사람도 많이 본 방송 9 05:38 2,894
3094350 이슈 나라 경제 망하면 어쩌지? 의 올바른 마인드셋 6 05:16 1,939
3094349 유머 챗gpt에게 내 아이큐를 예상해달라고 해 봄 13 05:12 1,779
3094348 이슈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612 방송 3 05:09 413
3094347 이슈 걸러야 될 시아버지ㅜ 5 04:47 1,978
309434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40편 2 04:44 234
3094345 이슈 귀신들린 것 같은 새벽 2시의 엘리베이터 8 04:43 906
3094344 이슈 18년 전 어제 발매된_ "안녕 나의 사랑" 3 04:35 387
3094343 기사/뉴스 하트오브우먼 '골든초이스' 6월 루키 선정…코엑스 달궜다 04:27 151
3094342 정보 다음주에 발매 20주년 되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마지막 히트곡 7 04:06 634
3094341 정보 월드컵 시작도 전에 화제성갈리 의미없는 이유 이전에 케톡에서 왜 월드컵전에 돌들 떼컴백 많았던이유 2 04:04 1,798
3094340 유머 보도하는 도중에 맥시코 팬의 포옹을 받은 한국 기자 4 03:59 1,751
3094339 정보 이재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 때 입은 옷은 자개로 만든 드레스 17 03:54 3,552
3094338 팁/유용/추천 Q. 원작있는 드라마 중에서 기대중인 드라마는?.jpgif 17 03:48 1,157
3094337 유머 월드컵 첫째 날이야. 내가 좋아하는 트윗을 다시 불러올 시간이다. 3 03:47 1,196
3094336 유머 관찰력을 타고난 아이 1 03:46 916
3094335 이슈 유튜브에서 알고리즘 타는거같은 남돌출신 브이로거 17 03:17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