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 때문에 동아시아권에서는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이 느렸던 가전제품 2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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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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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조기
서구권에서는 세탁기와 무조건 세트로 묶이는 기본 가전이었지만
동아시아권에서는 '빨래는 햇볕에 바짝 말려야 제맛'이라는 일광 건조문화가 매우 강했음
또 서양은 집들이 넓고 차고가 커서 세탁기 옆에 대형 건조기를 세트로 두기에 충분했지만
우리나라, 일본, 대만같은 동아시아권 국가들은 주거 공간이 다들 협소해서 이 부분도 컸음
한국에서는 2017년 이후로 미세먼지 이슈가 크게 공론화되면서
& 전기료가 적게 드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나오면서 건조기를 들여놓는 집이 급증함

2. 식기세척기
유럽식 식사처럼 넓은 접시와 나이프, 포크를 쓰는 문화권에서는
식기세척기가 가장 쉽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형태였지만
동아시아권은 오목한 밥그릇과 끈적한 밥풀 때문에
서양처럼 완전 깨끗하게 세척이 되지않았고
"어차피 애벌설거지 할 거면 그냥 손으로 다 하고 말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음
근데 세척기술이 좋아지고 또 1~2인가구가 쓰기좋은 간편한 소형모델도 많이 나오면서
한국에서도 식기세척기 수요가 늘어나게 됨
동아시아 선진국들이 돈이 없어서 못샀다기보다는 문화상 큰 필요를 못느껴서 안샀던 것들이고
이런 문화차이를 안 타는 TV, 컴퓨터, 휴대폰같은 전자제품들은 오히려 동아시아권이 서구권보다
훨씬 빠르게 최신모델 펑펑 사면서 디지털라이프 누렸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