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경기장 봉쇄에 9개 체육단체 업무마비…오후 6시 재진입 시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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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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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는 9일 오후 6시쯤 핸드볼경기장 내부 사무실에 진입해 업무 용품을 가지러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현재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협회 사무실을 둔 경기단체는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산악,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핸드볼, 수상스키 등 총 9개다.
이곳 협회 직원들은 핸드볼경기장이 시위대로 둘러싸이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자 일단 급하게 몸만 대피했다. 일부 인원은 창문을 통해 빠져나왔고, 일부는 시위대의 몸수색 등 '검문'을 거쳐 나오기도 했다.
체육계 관계자는 "당장 이번 주말에 국가시험인 체육지도자자격검정이 있는데 관련 물품이 다 안에 있다"면서 "세금 납부나 직원 월급 지급 등의 문제도 있는데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해 업무가 마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직원들이 산발적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했고, 결국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협회가 모여 재진입을 시도하기로 했다. 시위대 측에도 사전 고지한 상황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시위대가 특정 단체가 아니라 여러 곳에서 모인 분들이라 협상을 할 만한 대표가 따로 없다"면서 "우리가 들어갈 때 동반 입장하겠다는 주장도 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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