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이재명 정부 1년, '71년' 대한제당협회 해체된다

무명의 더쿠 | 17:16 | 조회 수 35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18817?sid=101

 

2월 공정위, 설탕 가격 담합 CJ제일제당 등 3사 4083억 과징금·시정명령..."현재 해산 절차 진행 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3개 설탕 제조·판매업자에 대해 법 위반행위 금지명령과 가격변경 현황 보고명령 등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40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당사 3곳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 변경의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백설과 삼양사의 큐원 등 설탕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02.12. xconfind@newsis.com
ⓒ 뉴시스

 

"대한제당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제당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195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대한제당협회 홈페이지)


설탕 가격 담합 사건 가담업체들이 회원사로 있는 대한제당협회가 해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등기부 조회 결과 대한제당협회는 지난 4월 22일 임시 회원 총회에서 협회 해산을 의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사의 설탕 가격 담합 사건 심의 결과를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지난 2월 12일, 공정위는 이들 제당 3사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 변경폭과 시기 등을 담합·시행했다면서 4083억 1300만 원의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같은 날 CJ제일제당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대한제당협회 탈퇴를 예고했었다.

이 대통령 "질 나쁜 범죄 뿌리뽑아야"
 

  2026년 3월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한제당협회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CJ제일제당이 협회에서 탈퇴했고 그 후 해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라며 "현재 해산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가 끝나면 사무실 등도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제당협회는 설립 71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정부는 일부 기업들의 가격 담합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격 담합 문제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여러 차례 주문한 바 있다.

(중략)

지난 3월 31일 열렸던 국무회의에서도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공정위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에 나설 수 있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이 대통령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방정부에도 공정거래 사건 조사 권한을 주는 방안을 생각해보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한국제분협회도 탈퇴
 

  사진은 지난 2월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 밀가루 판매대 모습.
ⓒ 연합뉴스


공정위의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와 심의 의결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밀가루 담합 혐의 심의에 들어간 지 석 달 만인 지난 5월 20일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등 7개 업체에 과징금 6710억 4500만 원과 가격 재결정 시정 명령을 내렸다. 담합 사건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공정위는 이들 7개사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밀가루 가격·물량·공급 순위 등을 사전에 합의했다고 판단했다.

현재 공정위는 전분당 담합 혐의에 대한 심의도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상·사조씨피케이·삼양사·CJ제일제당 등 전분당 제조·판매업체들이 2018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판매 가격을 담합했다는 내용의 심사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공정위의 밀가루 담합 혐의 심의 결과 발표 당일 CJ제일제당은 "경쟁사와의 접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분협회를 탈퇴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제분협회는 1956년 2월 만들어진 사단법인으로 역시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단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5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방탄소년단 진 x 프레드.jpg
    • 18:43
    • 조회 69
    • 이슈
    1
    • 정부, 기초연금 개편 논의 착수…'소득 하위 70%' 기준 현실화 전망
    • 18:43
    • 조회 96
    • 기사/뉴스
    • 의사가 말하는 최악의 습관 3가지
    • 18:42
    • 조회 327
    • 이슈
    2
    • 미야오 안나 LG트윈스 첫 시구
    • 18:41
    • 조회 179
    • 이슈
    • 2024년 공개된 북한 평양 신도시.jpg
    • 18:41
    • 조회 466
    • 이슈
    3
    • 천국같은 느낌의 퀸스타운 새벽 산책
    • 18:40
    • 조회 274
    • 이슈
    2
    • <참교육>에서 진짜 대단한 연기 보여준 배우.jpg
    • 18:40
    • 조회 663
    • 이슈
    4
    • [단독] 파라타항공, 전 항공편에 '간호사 출신 승무원' 배치한다
    • 18:40
    • 조회 534
    • 기사/뉴스
    6
    • [KBO]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드는 양의지의 투런포 ㄷㄷㄷ
    • 18:38
    • 조회 383
    • 이슈
    2
    • 세계적으로 한국이 소비량 최하라는 식재료.jpg
    • 18:37
    • 조회 2150
    • 이슈
    53
    • 나라마다 인격장애가 있다면?
    • 18:37
    • 조회 247
    • 유머
    1
    • 초4아들이 요즘들어 자꾸 초6누나한테 반말이 하고싶대..
    • 18:35
    • 조회 4669
    • 이슈
    118
    • 키즈 카페 거울 셀카 | TXT의 육아일기 비하인드
    • 18:33
    • 조회 205
    • 이슈
    1
    • 전소미가 박진영에게 보여준 '스타성'.jpg
    • 18:33
    • 조회 678
    • 이슈
    2
    • 2세대부터 5세대까지 모였다는 오마이걸 효정 챌린지
    • 18:33
    • 조회 177
    • 이슈
    • 결혼 16년만에 처음 공개하는 고소영 가족의 일상
    • 18:33
    • 조회 653
    • 이슈
    • "핫바리들은 잘 몰라" 하얼빈 정통파 박은영 vs 베이징 스트릿 출신 (엑소)세훈의 하이디라오 꺼드럭🔥ㅣ밥은영 EP.07
    • 18:31
    • 조회 174
    • 이슈
    • 2026 ASIA TOP ARTIST FESTIVAL 1차 라인업
    • 18:31
    • 조회 455
    • 정보
    1
    • 🚆KTX 직원들이 공유하는 꿀팁 모음
    • 18:30
    • 조회 1061
    • 팁/유용/추천
    15
    • [🎥] 빵빵즈 우정이 영원한 이유(에릭 대휘 보고싶다)
    • 18:30
    • 조회 195
    • 이슈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