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 일본과 완전한 협력을 하려면 진정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돈이 부족해서 ‘과거 치료비나 돈 못 번 것 다 내놔’라고 하지 않는다. 돈 문제가 아닌 정서의 문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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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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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주먹질을 해서 내가 맞았는데, 눈도 터진 과거의 기억이 있는데”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 비공개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당시 다카이치에게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ACSA 협정에 대해) ‘뭔 소리야’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보기에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얘기 하면 (국민에게) 나 혼난다. 우리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론이 수긍하기 어렵다는 점을 일본 측에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당시 한·일 간 과거사 문제를 ‘주먹질’에 비유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분명히 주먹질해서 내가 맞았는데, 눈도 터지고 치료비도 내고 일도 못 했는데,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면 완전한 협력이 가능하겠나”고 반문한 뒤 “‘내가 전에 때려서 미안하다. 다시는 안 때릴게’라고 해야 진짜 친구가 되지 않겠나. 이게 내 생각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들 바닥에 있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 돈이 부족해서 ‘과거 치료비나 돈 못 번 것 다 내놔’라고 하지 않는다. 돈 문제가 아닌 정서의 문제”라고도 덧붙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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