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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유정복 도 넘은 측근 챙기기···선거 도운 5명 인천시 고위직 재임용 추진

무명의 더쿠 | 13:13 | 조회 수 1103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0793?cds=news_media_pc&type=editn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을 인천시 고위 공무원으로 재임용을 추진하고 있다.

(중략)

9일 인천시와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5일 김용배 시민소통담당관을 4급(서기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인천시는 또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문임기제(4급)인 시민소통1·2·3 수석과 홍보기획수석(4급) 등 4명의 임명 절차를 밟고 있다.

시민소통 제1수석은 유 시장 비서실장을 했던 A씨, 제2수석은 콘텐츠기획과 메시지정책팀장으로 근무했던 B씨, 제3수석은 정무소통실장을 역임했던 C씨 등이다. 홍보기획수석은 전 홍보기획수석인 D씨다.

비서실장을 포함해 이번에 임명을 추진하는 5명은 모두 지난달 유 시장 3선 도전을 돕기 위해 사표를 쓰고 퇴직한 뒤 유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

임명 절차도 속전속결이다. 지난 5일 모집 공고를 낸 뒤 8~9일 서류를 접수하고, 10일 면접을 본 뒤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낙선한 유 시장 임기는 6월 30일까지이다. 일반적으로 낙선자는 당선인을 배려해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 시장은 자신을 도운 캠프 인사들을 대거 챙기고 있는 셈이다.

인천시 공무원들 불만도 팽배하다. 한 공무원은 “유 시장 선거를 돕기 위해 사표를 내고 나갔던 5명 모두 유 시장이 낙선했는데도, 다시 인천시 고위직으로 재임용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을 선발하면서 공고와 서류, 면접을 단 5일 만에 끝내고 임명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낙선자는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는데, 유 시장의 이번 전문임기제 임용과 관련해서는 엄중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임명 절차도 속전속결이다. 지난 5일 모집 공고를 낸 뒤 8~9일 서류를 접수하고, 10일 면접을 본 뒤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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