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쟁기념관, 6·25 교육에 中 선전 용어 ‘항미원조’ 논란
2,772 20
2026.06.09 11:29
2,772 20

 

 

 

파문 일자 홍보물 삭제

논란이 된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의 특별 해설 프로그램 안내 화면. 홍보물 일러스트 상단에 ‘6·25전쟁’과 중국 공산당의 참전 미화 용어인 ‘항미원조’라는 문구가 한국·중국 어린이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함께 나란히 배치

논란이 된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의 특별 해설 프로그램 안내 화면. 홍보물 일러스트 상단에 ‘6·25전쟁’과 중국 공산당의 참전 미화 용어인 ‘항미원조’라는 문구가 한국·중국 어린이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함께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해당 게시물은 시민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9일 오전 삭제됐다.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중국(중공군) 측 시각과 비교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의 남침과 중공군의 불법 개입으로 수많은 국군·UN군 희생자가 발생한 6·25를 다루면서, 침략자인 중국이 내건 명분을 ‘대안적 시각’으로 제시하는 게 적절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쟁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 게시글을 보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하며 6·25전쟁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전쟁기념관은 이 프로그램을 6월 13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었다.

안내 홍보물에는 한국 교복과 현대식 빨간색 중국 체육복을 입은 어린이 일러스트와 함께, 한국이 쓰는 ‘6·25전쟁’이란 표현과 중국이 참전을 미화할 때 쓰는 선전 용어인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란 표현이 나란히 배치됐다.
 

논란이 된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의 특별 해설 프로그램 안내 화면. 해당 게시물은 시민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9일 오전 삭제됐다.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논란이 된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의 특별 해설 프로그램 안내 화면. 해당 게시물은 시민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9일 오전 삭제됐다.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기계적 양비론이나 역사 왜곡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미원조는 정의로운 전쟁”이라며 역사 공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고취해야 할 전쟁기념관이 중국 측 침략 논리를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9일 오전 본지 통화에서 “본래 기획했던 의도는 각 나라에 있는 전쟁기념관 시설에서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라며 “중국 단동에 있는 ‘항미원조 기념관’의 왜곡된 주장을 제대로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인데, 홍보나 일러스트 표현 등의 부분에서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0991?sid=102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7.13 54,71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07.13 28,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8,6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7,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4,7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92,0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0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210 유머 톰 홀랜드: 나는 엘링 홀란드한테 진짜로 디엠을 했어요 19:02 22
3115209 유머 조리원에 있다가 경찰서 간 썰 19:01 102
3115208 이슈 하루만에 조회수1500만 터지며 대박난 홀란드 샤라웃한 방탄 지민 쇼츠 19:00 258
3115207 이슈 단독)증권가 레버리지 자율규제 나선다 5 18:59 351
3115206 정보 우인성 재판부 VS 이진관 재판부 18:58 223
3115205 기사/뉴스 "가만히 있으면 왔던 것을 빼앗겼다" 유지태, 처음 가난을 실감한 순간('이민정MJ') 18:58 257
3115204 기사/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명재완·대전시, 유족에 손해배상 확정 18:57 294
3115203 유머 일본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기 재규어.jpg 8 18:57 725
3115202 기사/뉴스 예탁금 높이고 리밸런싱 분산…증권사,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나서(종합) 2 18:57 144
3115201 이슈 싱글즈 8월호 커버 -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태산, 운학 18:55 108
3115200 이슈 @: 고음 낼때 안힘들어여? ㄴ 태연: 너무 귀여운 질문인데 4 18:54 890
3115199 기사/뉴스 BTS 진에게 '기습 입맞춤' 50대 일본인 여성, 첫 재판부터 불출석 4 18:53 517
3115198 이슈 "성준아 사지 짧다고 해서 미안해.." 박은영 얼평(?)에 긁히기만 했던 권성준의 복수전🔥ㅣ밥은영 EP.12.ytb 2 18:52 301
3115197 정보 180에 56키로인데 살이 더 빠졌다는 남돌 3 18:52 1,454
3115196 이슈 인문학 전공자만 콕 찝어 채용하는거 처음봄 17 18:51 1,790
3115195 기사/뉴스 ‘소림축구’ 속편 25년 만에 中개봉…‘송강호 특별출연설’ 진실은? 4 18:50 235
3115194 유머 키우는 동물이 자꾸 현관을 열어서 말문이 막힌다 9 18:50 928
3115193 유머 이수지 극한직업 공무원편ㅋㅋㅋ 2 18:50 734
3115192 유머 한 발로 아빠 제압하는 고양이🐱 3 18:49 385
3115191 이슈 정말 미스테리한 김양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9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