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연금 보험료 상한액 659만원으로 인상…고소득자 부담 늘어
1,616 20
2026.06.09 08:37
1,616 20

내달부터 고소득자 월 최대 2만900원 추가 납부
소득대체율 43%로 인상돼 노후 수령액도 증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상한액과 하한액이 국민의 소득 상승분만큼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고소득 가입자가 내야 하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노후에 돌려받는 연금 수령액의 기준 역시 높아져 장기적인 노후 소득 보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 조정안이 확정돼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이번 조정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변동률(3.4%)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하는 최고 기준인 상한액은 기존 637만원에서 659만원으로 늘어난다. 최저 기준인 하한액은 기존 40만원에서 41만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국민연금은 가입자의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상한액까지만 보험료를 매기며 소득이 매우 낮더라도 최소 하한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번 조정으로 월 소득 637만원을 초과하는 상위 소득 가입자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된 인상 보험료율 9.5%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 상한액인 637만원을 적용받아 월 60만5천150원의 보험료를 내던 최고 소득 가입자들은 다음 달부터 새 상한액인 659만원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월 보험료는 62만6천50원으로 기존보다 2만900원 오른다. 다만 회사에 다니는 직장가입자는 본인과 회사가 보험료를 절반씩 나눠 내기 때문에 개인이 실제로 더 내는 금액은 월 1만450원 수준이다.

 

기존 상한액과 새 상한액 사이에 있는 월 소득 637만원에서 659만원 사이 가입자들도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일정 부분 오르게 된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650만원인 가입자는 기존에는 상한액 제한에 걸려 637만원에 대한 보험료인 60만5천150원을 냈으나 다음 달부터는 650만원 전체에 보험료율이 적용돼 월 61만7천500원을 납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보험료는 1만2천350원 증가하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절반인 6천175원 늘어난다.

 

소득이 가장 낮은 구간인 월 41만원 미만 가입자도 하한액 조정이 적용되면서 기존 하한액 기준 40만원에 대한 보험료인 3만8천원에서 다음 달부터는 새 하한액 41만원에 대한 보험료인 3만8천950원을 내게 돼 월 950원 인상된다.

 

반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86%를 차지하는 월 소득 41만원에서 637만원 사이의 가입자들은 이번 상한액과 하한액 조정으로 인한 직접적인 보험료 변동은 없다. 본인의 소득에 변화가 없다면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가 바뀌지 않으며, 연금개혁에 따라 9%에서 9.5%로 오른 보험료율 인상분에 대해서만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이처럼 보험료가 오르면서 가입자가 짊어지는 부담은 노후에 받는 연금 수령액이 늘어남에 따라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기준 41.5%였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2026년부터 43%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내가 내는 보험료가 늘어나는 만큼 미래에 돌려받을 연금액의 실질적인 가치도 함께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는 원칙에 따라 고소득 가입자들의 노후 자산이 더욱 두터워지는 셈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27131?sid=102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35 06.07 69,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1,0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4,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5,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7,1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4,9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1,2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251 기사/뉴스 온앤오프, 정규 2집 파트2 메들리 공개…멤버 작사·작곡 참여 10:08 2
3090250 이슈 귀 마사지 좋아 캣 10:08 29
3090249 유머 밴드가 좀 빈곤해야 예술이 나옴 1 10:07 87
3090248 이슈 요즘 개핫한 사진작가가 찍은 리한나 새로 뜬 화보.jpg 10:06 295
3090247 기사/뉴스 고소득자 내달부터 국민연금 더 낸다…얼마나? 1 10:06 117
3090246 정치 (펌) 연대생의 잠실 올공 시위 취재기 2 10:05 271
3090245 기사/뉴스 이승환, "이혼이나 당한 선동꾼" 윤서인 발언에 5000만원 손배소 10 10:05 320
3090244 유머 친구가 임신한 오빠를 좋아한다길래 4 10:04 730
3090243 유머 인사 무시하는 사람 꿀팁.twt 5 10:03 420
3090242 이슈 NH농협은행X박지훈ㅣ우리 팝업스토어 해요💕 11 10:00 249
3090241 기사/뉴스 로봇이라고 알몸이 괜찮겠나…한세실업이 선보인 ‘미래 의류’ 15 10:00 1,210
3090240 이슈 그니까진짜이상해 왜 다 가만두는거임? 전부이상한데? 대관한곳 점령한것도 배달음식 훔친것도 걍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일이 범죄인데 지금 왜 막는게 하나도없고 멈춘거임 35 09:59 1,284
3090239 기사/뉴스 ‘전세 감소는 정상화 과정’이라는데… “월세화로 주거비 증가” “입주 물량 더 잠겨” 7 09:58 219
3090238 이슈 일본) 시민단체에 "죽어라" "법이 없었으면 죽였을것"이라는 편지 이어져 2 09:57 525
3090237 이슈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이 영상이 닿기를...💕 6 09:55 737
3090236 팁/유용/추천 멀티탭 살때 확인해야 하는 것들 38 09:54 1,977
3090235 이슈 국내 스시오마카세 예약난이도 탑3.jpg 6 09:54 1,479
3090234 기사/뉴스 밀도 높은 촉법 서사…'참교육' 김채은, 강렬 눈도장 1 09:54 497
3090233 이슈 월 230만 벌면서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돈 모으기.jpg 37 09:53 2,776
3090232 이슈 한국의 고도성장 과정을 경험한 세대 8 09:53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