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AI 요금 폭등…기업 '토큰주의보'
1,398 6
2026.06.09 08:13
1,398 6

https://naver.me/5wrEYBcP


전면적 인공지능(AI) 활용을 권장하던 국내 기업들이 사용량에 제한을 걸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들이 토큰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격 정책을 변경하면서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의 독자적 AI 개발이 없는 상태에서 빅테크의 요금 정책에 따라 국내 기업 경영전략이 휘둘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이달 1일부터 ‘깃허브 코파일럿’의 사용량을 주당 1000크레딧으로 제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코딩 툴이다. 월 10달러 분량인 1000크레딧은 사용량이 많은 개발자에겐 몇 시간 만에 소진되는 양이다.


넷마블 역시 직책과 팀에 따라 다르지만 깃허브 코파일럿의 사용량을 이달 1일부터 제한하고 있다. NHN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개발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의 월간 사용 한도를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 관계자는 “가격 정책 변경에 따라 비용 변동성이 커졌다”며 “AI 사용에 관대한 편인 크래프톤도 최근 AI 툴을 새로 구독할 때 승인받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이 토큰 사용 상한을 정하고 나선 데는 빅테크의 요금 정책 변경이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이달부터 일부 요금제를 기존 요청 횟수 기반에서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종량제로 바꿨다. 지난 4월에는 AI 코딩 시장의 강자 앤스로픽이 요금 정책을 종량제로 변경했다.

생성형 AI를 필수로 쓰게 된 국내 기업들로서는 비용 상승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AI 에이전트가 보편화하면서 한 번의 AI 요청에 생성·검색·검토·수정 등이 반복돼 직원들의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올해 5000조 개로 예상되는 글로벌 토큰 사용량이 2030년에는 24배 증가한 12경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 역시 사정이 마찬가지다. MS는 최근 자사 엔지니어에게 제공하던 클로드 코드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올초에 사내 AI 사용량 순위표를 만들며 AI를 권장했던 우버는 올해가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한 해 AI코딩 도구 이용 예산을 소진했다.

개별 기업의 AI 비용 압박은 가중될 전망이다. 오픈AI,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이 이르면 올해 안에 이뤄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이 빅테크 종속을 피하고 기업 경영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자체 AI 기술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비스 초기 단계에는 네트워크 효과와 서비스 안착을 위해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지만 이제 그 단계를 넘어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빅테크 종속을 피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 개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57 06.07 80,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6,8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61,2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8,7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6,8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8,4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9,9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0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4,9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2,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782 이슈 여름철 살찌는데 직빵jpg 18:21 101
3090781 유머 안어울려보여도 이런 커플이 보통 ㅈㄴ 오래감 1 18:19 630
3090780 이슈 일본 130년 된 노포의 도라야끼 장인 1 18:18 239
3090779 이슈 AOMG 신인 걸크루 키비츠(keyveatz) 유이, 손주원, 강예슬 컨셉포토 3 18:15 234
3090778 기사/뉴스 '믿듣' 밴드부터 K팝 대표주자까지…ATA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18:14 214
3090777 이슈 멋진신세계) 허남준 애드립이 미친수준임...twt 11 18:13 1,123
3090776 기사/뉴스 1분기 韓 명목성장률, 10.5% 증가…50년 만에 최대 🎉🎉🎉 17 18:11 630
3090775 이슈 퀸즈아이 Queenz Eye | 2nd Mini Album [PRISM EP.02] 'Y2K' Special Performance Video 18:11 33
3090774 이슈 Gyubin(규빈) – 『CAPPUCCINO 』 Live Video(nagaoka come fes 2026) 18:10 46
3090773 정보 변우석 2026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Secret Library> in Seoul 예매 안내🔖 10 18:10 382
3090772 이슈 LEMONADE🍋 | 집대성 ep.111 에스파 예고 18:09 202
3090771 이슈 있지 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VCR Shoot 18:09 39
3090770 기사/뉴스 상가 여자화장실 화장지에 캡사이신을 쭉 10 18:08 1,228
3090769 이슈 전국의 편의점 쓰레기통이 황당해 할 극우의 갸륵함 34 18:08 2,053
3090768 이슈 조혜련과 더불어 하로프로 적통상 느낌나는 송은이 34 18:07 1,859
3090767 이슈 오늘도 겁 많은 두 치와와는 영역싸움을 합니다 | EP. 143 진선규 공명 | 살롱드립 18:07 156
3090766 이슈 [ENG/JPN] 일본인 케이팝 팬 사이에 숨은 일본인 케이팝 아이돌 찾기(feat. MEOVV 안나)ㅣPIXID 18:05 139
3090765 이슈 이수지ㅣ간호사 박소현 씨의 피땀눈물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20260609 방송) 4 18:05 572
3090764 이슈 반올림피자 공식 입장문 올라옴 24 18:05 4,238
3090763 이슈 예린(YERIN) '조각별 (Shooting Star) (Prod. PATEKO (파테코))' MV 2 18:05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