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겨냥 “전세 소멸은 정책 참사”
1,370 39
2026.06.08 20:58
1,370 39

 

“서민 주거 안정 근간 흔들리고 있어”
“현장 고통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
“대통령 만나 정확한 현실 전달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전세 소멸은 정상화가 아니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진 정책 참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전세가 소멸하고 있는 현상은 어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초래한 뼈아픈 결과이자 서민 주거 안정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정책 참사의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전세 매물의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을 두고 ‘정상화 과정’이라고 답변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오 시장은 “현장의 고통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이라며 “대통령께서 지금 대단히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 있으시거나 왜곡된 정보를 보고하고 있는 참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인식에는 가장 중요한 공급이 통째로 빠져있다”며 “전세 시장은 단순히 수요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지금 서울의 전세난은 수요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거친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인한 실거주 의무 강화, 과도한 대출 규제로 인한 임대사업의 위축, 다주택자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은 시장을 정상화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세를 공급하던 시장 참여자들을 빠르게 시장 밖으로 밀어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전세의 월세화는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기조 속에서 강제로 떠밀리듯 진행되고 있다”며 “보증금은 보증금대로 높은데 안 내던 월세까지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원을 돌파했지만 정부는 최대 주택 대출을 6억원으로 꽁꽁 묶어두고 있다”며 “결국 현금 7억원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게끔 시장을 망가뜨려 놓은 정부가 서민들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전세를 역사의 유물이라 평가할 자격이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선거 기간 중 서울시의 현장 상황과 서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며 “단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을 만나 뵙고 지금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잘못된 판단에 대해 정확한 현실을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33776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26 06.07 63,4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9,3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5,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1,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3,6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5,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9,0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088 유머 스위스 외시넨 호수 1 01:21 133
3090087 유머 GPT야 사람들이 했던 질문 중 제일 한심했던 질문은 뭐야 6 01:18 692
3090086 이슈 [KBO] 김도영이 홈런 친 후 하는 세레머니 2 01:15 255
3090085 유머 [KBO] 1,2,3위팀이 6점 먹고 상대방 팀들이 7점 내기로 했는데 한팀이 까먹은 듯함 2 01:14 509
3090084 팁/유용/추천 월드컵주간이라 올려보는 포레스텔라 <Champions> 01:14 40
3090083 유머 1000년만에 몽생미셸에서 열린 결혼식 6 01:13 1,001
3090082 유머 기말공부하면 좌파됩니다.공부하지마세요 18 01:10 1,082
3090081 유머 이제는 한국어가 더 편해진듯한 일본멤 히토미..jpg 2 01:09 638
3090080 이슈 빅토리 투어 1984 마이클 잭슨 (with 더 잭슨스) Billie Jean 초고화질 무대 2 01:09 137
3090079 유머 내가 최근에 본 사람중에 이 사람이 테무극우 제일 잘팸 5 01:08 605
3090078 유머 [KBO] 치사하게 자기 타석에서 땅흔들기 효과 쓰는 야선 3 01:08 479
3090077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위아이 "BYE BYE BYE" 01:05 40
3090076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9 01:03 588
3090075 이슈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 전 세계 흥행수익 9억 달러 돌파 7 01:00 288
3090074 기사/뉴스 ‘김부장’ 소지섭, 주부 9단 딸 바보 면모 전격 공개 1 01:00 783
3090073 유머 인사 무시하는 사람 상대하는 꿀팁 1 01:00 609
3090072 이슈 관리 잘한 비(정지훈) 근황 7 00:58 1,139
3090071 이슈 너 혹시 생일 언제야? / 6월 9일?? 3 00:57 1,030
3090070 유머 올공 가서 부정선거 중국공안 간첩 외치는 극우들 보면서 떠오른 하이킥 에피소드 2 00:57 593
3090069 이슈 다 같은 작가라는게 믿기지 않는 드라마 라인업...jpg 23 00:55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