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겨냥 “전세 소멸은 정책 참사”
1,425 39
2026.06.08 20:58
1,425 39

 

“서민 주거 안정 근간 흔들리고 있어”
“현장 고통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
“대통령 만나 정확한 현실 전달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전세 소멸은 정상화가 아니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진 정책 참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전세가 소멸하고 있는 현상은 어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초래한 뼈아픈 결과이자 서민 주거 안정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정책 참사의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전세 매물의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을 두고 ‘정상화 과정’이라고 답변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오 시장은 “현장의 고통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괴리된 시각”이라며 “대통령께서 지금 대단히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 있으시거나 왜곡된 정보를 보고하고 있는 참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인식에는 가장 중요한 공급이 통째로 빠져있다”며 “전세 시장은 단순히 수요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지금 서울의 전세난은 수요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거친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인한 실거주 의무 강화, 과도한 대출 규제로 인한 임대사업의 위축, 다주택자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은 시장을 정상화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세를 공급하던 시장 참여자들을 빠르게 시장 밖으로 밀어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전세의 월세화는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기조 속에서 강제로 떠밀리듯 진행되고 있다”며 “보증금은 보증금대로 높은데 안 내던 월세까지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원을 돌파했지만 정부는 최대 주택 대출을 6억원으로 꽁꽁 묶어두고 있다”며 “결국 현금 7억원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게끔 시장을 망가뜨려 놓은 정부가 서민들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전세를 역사의 유물이라 평가할 자격이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선거 기간 중 서울시의 현장 상황과 서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며 “단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을 만나 뵙고 지금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잘못된 판단에 대해 정확한 현실을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33776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27 06.07 64,1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0,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5,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1,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5,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6,5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9,8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122 기사/뉴스 [단독]집회 인파 틈타 女신체 ‘찰칵’…잠실 개표소 뒤집은 몰카범 3 03:47 93
3090121 이슈 모델들에 이것 허용하니 생긴 일 03:44 235
3090120 기사/뉴스 “팔지 말고 버틸걸” “또 오를 줄 몰랐다” 대폭락하더니 15% ‘불기둥’ 반전… 난리 난 국민 포털 03:43 221
3090119 정치 박준형, 빨간 옷 입고 일본 여행 인증…“재선거” 정치 댓글에 시끌 16 03:28 879
3090118 이슈 공명:선배님 강앚..어...강아지상이라고 들어보시지 않으셨어요? 6 03:19 741
3090117 이슈 실제로 사람 많이 죽는 장난 15 03:13 1,810
3090116 정치 극우가 선관위 향한 정당한 불신을 이용하려 한다 “민주주의” 가면 쓴 극우에게 속지 말자 6 03:10 270
3090115 이슈 한 스님이 이제야 반응 온 여배우에게 하는 조언.jpg 7 03:10 1,385
3090114 유머 @: ai야 퀸동주가 누구야? 2 03:02 623
3090113 이슈 거의 틀린그림찾기인 축구팀 엠블럼 변화.jpg 5 02:59 357
3090112 이슈 [KBO] 6월 9일 경기 해설위원 승부예측 5 02:58 446
3090111 이슈 명태순살조림.jpg 9 02:55 967
3090110 이슈 드라마볼때 아역서사 원래 스킵하거나 2배속으로 보는데 1 02:55 866
3090109 유머 요즘 미국 국무부는 전세 버스도 보내주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9 02:52 1,274
3090108 이슈 늑구로 느끼는 요즘 시간 체감.jpg 11 02:51 1,395
3090107 이슈 진선규 이수지 잘한다 잘한다 정말 잘한다 10 02:48 1,034
3090106 이슈 성심당 망고빙수 먹어보고 왓고 진짜미쳣습니다.. 이게 만오천원이라니 5 02:34 1,584
3090105 이슈 그로구 아빠가 안 된대도 꾸역꾸역 개구리 알 훔쳐먹어..ㅋㅋ 9 02:34 1,341
3090104 이슈 한 편의 소설 같은 여우비 관련 괴담 jpg. 11 02:32 934
3090103 이슈 이은지: 옛날에 mbti, 인프피, 엠비션, 지누션, 그라데이션, 시츄에이션, 콩그레츄레이션 없을땐 어떻게 살았냐구!!!! 4 02:28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