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대체…선관위 ”30여명 가운데 29명 투표, 1~2명 못했을 것”
6·3지방선거 본 투표 당시 충북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 명부가 누락돼 일부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충북도 선관위)는 뒤늦게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충북도 선관위는 8일 “지난 3일 청주 성화개신죽림동 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준비 부족으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주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선거인의 투표 참여에 불편을 끼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선관위는 “투표일인 지난 3일 아침 6시10분께 청주 개신주공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성화개신죽림동 5투표소에 비치된 선거인명부에서 등재번호 2842번부터 4137번까지 유권자 1295명의 이름이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30분 뒤 누락 없는 선거인 명부로 대체하고 투표를 진행했다”며 “인쇄 과정에서 실수로 누락된 것이 확인됐다.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거인 명부에서 이름이 누락돼 일부 유권자는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선관위는 “당시 투표장에 30여명이 있었는데, 일부는 기다렸다가 투표하고, 나머지는 집(아파트)으로 돌아갔다가 안내 방송을 통해 다시 투표장에 나와 투표했다. 대략 29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돼 최종 1~2명 정도가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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