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서울시장 승패 가른 2030 여성 유권자들 "딱히 민주당이..."
1,961 52
2026.06.08 17:31
1,961 52
6·3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당선인이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서울 지역 20·30대 여성 유권자의 표심 변화가 승패를 가른 주요 변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 분석이 본격화된 5일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평가받았던 청년 여성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보다 강한 결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18~29세 여성층에서는 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48.5%, 오세훈 당선인이 41.4%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정 후보가 앞섰지만 격차는 7.1%포인트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는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인데, 당시 18~29세 여성층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 지지율은 67.0%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오 당선인의 해당 연령대 여성 지지율은 41.4%로 4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30대 여성층에서는 변화가 더욱 뚜렷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53.6%를 기록하며 정 전 구청장 42.8%를 앞섰습니다. 

4년 전 같은 연령대 여성층에서 민주당 후보가 54.1%를 얻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반면 2030 남성층의 표심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습니다. 

18~29세 남성의 75.3%, 30대 남성의 66.8%가 오 당선인을 선택하며 기존의 보수 성향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청년 여성 표심 변화의 배경으로 청년 세대 전반의 보수화 흐름과 오 당선인의 중도 확장성, 민주당의 차별화된 의제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오 당선인이 강경 보수 이미지와 거리를 둔 '합리적 중도 보수' 이미지를 구축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청년 여성층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요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극우 성향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유권자층으로 평가돼 왔습니다.

그러나 오 당선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며 독자적인 선거 전략을 펼쳤고, 이런 점이 청년 여성층의 선택 부담을 낮췄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후보의 정책 차별성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정 후보가 여성·환경 등 진보 진영의 전통적 의제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진보 진영 내부의 분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5만4149표(1.03%),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는 4만3801표(0.84%)를 얻으며 민주당으로 표가 모두 결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청년 남성에 이어 청년 여성의 보수화 흐름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20·30대 여성 유권자층의 변화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계기로 청년 여성 표심의 변화가 향후 수도권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60607110412131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09 06.07 55,1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2,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2,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3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0,4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5,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7,8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709 기사/뉴스 [속보] 대법원장, '투표용지 부족 사태'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의 수용 19:20 29
3089708 기사/뉴스 "AI 딥페이크도 아동 성착취물"…日법원, 첫 유죄 판단 19:19 53
3089707 정치 오세훈 당선에도…국힘 당무감사위원장 “서울시장 선거 무효” 1 19:19 89
3089706 이슈 ‘끔찍한’ 매력 에스파 신곡 ‘레모네이드’[미묘의 케이팝 내비] 19:19 87
3089705 이슈 엄마 뱃속에서 쌈바 축제 벌이고 있는 듯한 태아 4 19:18 242
3089704 유머 <유퀴즈> 👦:재밌어↗?? 👧:어~ 재밌어어~↘조회수 2천만 뷰의 주인공 🎢 롤러코스터 타고 기절했던 남매 이도경, 이시원! 정신이 자꾸 로그아웃 되는(?) 풀버전 영상 공개! 19:18 121
3089703 유머 빵집 알바생이 빵 진열하다 흠칫한 이유 2 19:18 442
3089702 이슈 오늘자 젠슨황 근황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법 알랴줌) 4 19:17 642
3089701 팁/유용/추천 제품 포장 안 버리고 그대로 사용하기 3 19:16 345
3089700 이슈 𝑺𝑺𝑨𝑲 ✌🏻✌🏻 #OWIS #오위스 #유니 19:16 31
3089699 기사/뉴스 소개팅 앱으로 만난 여성 15명 잠든 사이 몰래 찍은 경찰관, 징역 4년 19:15 153
3089698 이슈 잠실시위는 시민시위에 극우가 묻은게 아니라 처음부터 극우 시위였는데 니들이 낚인거에요 20 19:15 950
3089697 이슈 박은영 셰프 x 엑소 세훈 Love shot 챌린지 4 19:14 360
3089696 정치 "가방 열어!" "양말도 벗겨야" 핸드볼 주니어 선수단 봉변 2 19:13 189
3089695 이슈 세이마이네임 승주가 추는 이즈나 - DRIP 19:12 44
3089694 이슈 소란 #ceremony #duetchallenge Cast. 동현 (KickFlip(킥플립)) 19:12 29
3089693 이슈 빌리 수현 BOOMPALA 챌린지 19:12 73
3089692 이슈 [예고] 놀토를 찾아온 열정 넘치는 배우들!❤️‍🔥 〈남편들〉 김지석X이다희X강한나X공명🤩 1 19:12 91
3089691 기사/뉴스 [단독]여자화장실 카메라 설치하고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20대 구속기소 18 19:11 653
3089690 기사/뉴스 이게 진짜 둘리?…한국서 나온 새 공룡 '둘리사우르스' 1 19:11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