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세훈 "전세 소멸은 정상화 아닌 정책참사"…대통령 발언 정면 반박
1,074 35
2026.06.08 16:53
1,074 35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영상 캡처)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편집부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시장 정상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전세 소멸은 정상화가 아니라 서민 주거사다리가 무너진 정책참사"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세 매물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정상화 과정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현장의 고통과 괴리된 시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 매물 감소 현상에 대해 "무주택자가 전세로 살던 집을 매입하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현재 서울 전세시장의 불안은 수요 감소가 아닌 공급 감소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세시장은 단순히 수요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서울 전세난은 수요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정부 규제로 공급 감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와 대출 규제, 다주택자 규제 등이 전세 공급을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전세 공급 줄을 끊어놓으면서 무주택자들이 부족한 매물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월세화는 자연스러운 시장 변화가 아니라 임대료 상승 속에서 서민들이 떠밀리듯 선택하는 결과"라며 "보증금은 물론 월세 부담까지 늘어나 가처분소득을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택금융 정책도 문제로 지목했다. 오 시장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섰는데도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 수준에 묶여 있다"며 "현금 수억원이 있어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에서 전세를 역사 속 유물처럼 평가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선거 기간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주거 불안을 직접 들었다며 정부와의 소통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왜곡과 시민들의 현실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무너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시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8676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07 06.07 52,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2,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2,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3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38,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5,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7,8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646 이슈 턱선이 포인트인 인피니트 성규 솔콘 파이널 부산콘 포스터 18:22 0
3089645 이슈 [KBO]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곰 콜라보 굿즈 실사 공개 1 18:21 157
3089644 이슈 이정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SF는 컵스에 연장 끝에 신승 1 18:20 55
3089643 유머 국장 주식 빚투 근황 12 18:19 1,123
3089642 정치 [속보] 선관위 "용지 부족 발생 투표소 50곳보다 더 늘어날 수도" 14 18:19 491
3089641 이슈 ZIGI-ZIGI-ZIGI - 사무엘 (Samuel) 1 18:19 44
3089640 이슈 줏대있게 꾸준히 사람싫어 짤 만들어오는 남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8 308
3089639 이슈 사랑인 걸까 - 딘딘 (DINDIN), 유주 (YUJU) 1 18:17 49
3089638 이슈 팬들 도가니 큰일이라는 클릭비 콘서트 16 18:16 732
3089637 정치 "양말 벗겨!" "미성년자예요".. '태극마크' 선수들 봉변 21 18:14 574
3089636 기사/뉴스 한라산서 심정지 40대.. 고3딸 부녀와 시민이 살려냈다 [삶맛세상] 25 18:10 1,709
3089635 이슈 재결합한다는 시크릿...... 새 멤버 공개됨......jpg 23 18:09 4,789
3089634 기사/뉴스 이란·이스라엘, 미사일 난타전…트럼프 "이제 그만" 9 18:09 361
3089633 이슈 요즘 애들은 모른다는 로제 상 줬던 사람...jpg 3 18:09 1,515
3089632 기사/뉴스 "줄 서다 축제 끝났다"…'뷰민라 2026' 티켓 과다 판매 논란 4 18:09 943
3089631 이슈 고양이 키우는 친구네 집 놀러갔을 때....gif 3 18:09 936
3089630 이슈 가짜 환경운동가 VS 진짜 환경운동가 16 18:08 1,227
3089629 이슈 아이오아이 도연 x 세븐틴 승관 갑자기 챌린지 7 18:07 380
3089628 이슈 결국 시위 피해서 장소 변경한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jpg 33 18:07 2,591
3089627 이슈 케이시(Kassy)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LIVE CLIP #3 18:06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