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세훈 "전세 소멸은 정상화 아닌 정책참사"…대통령 발언 정면 반박
1,383 37
2026.06.08 16:53
1,383 3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영상 캡처)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편집부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시장 정상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전세 소멸은 정상화가 아니라 서민 주거사다리가 무너진 정책참사"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세 매물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정상화 과정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현장의 고통과 괴리된 시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 매물 감소 현상에 대해 "무주택자가 전세로 살던 집을 매입하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현재 서울 전세시장의 불안은 수요 감소가 아닌 공급 감소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세시장은 단순히 수요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서울 전세난은 수요 변화 때문이 아니라 정부 규제로 공급 감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와 대출 규제, 다주택자 규제 등이 전세 공급을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전세 공급 줄을 끊어놓으면서 무주택자들이 부족한 매물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월세화는 자연스러운 시장 변화가 아니라 임대료 상승 속에서 서민들이 떠밀리듯 선택하는 결과"라며 "보증금은 물론 월세 부담까지 늘어나 가처분소득을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택금융 정책도 문제로 지목했다. 오 시장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섰는데도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 수준에 묶여 있다"며 "현금 수억원이 있어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에서 전세를 역사 속 유물처럼 평가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선거 기간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주거 불안을 직접 들었다며 정부와의 소통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왜곡과 시민들의 현실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무너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시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8676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17 06.07 59,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8,4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5,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1,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2,5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5,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9,0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908 유머 스타크 인더스트리 주주들에게 있어 가장 스릴 넘치던 6개월.jpg 22:26 55
3089907 유머 걸어다니는 레즈비언.jpg 4 22:24 629
3089906 유머 벌에 주둥이를 쏘인 너구리...아니 강아지 1 22:24 199
3089905 정치 미성년자 양말까지 벗겨서 검사하자하는 잠실 22:23 96
3089904 이슈 역대급으로 덕계못한 팬...jpg 2 22:23 657
3089903 이슈 마중 나가서 다른 주인 발견했을 때 진돗개 7 22:23 304
3089902 유머 [KBO] ??? : 내가 세금 80억을 내면 너가 사랑하는 새얀이 이얀이는 뭐 먹고 살아?.insta 22:23 350
3089901 이슈 드라마 참교육을 본 교사 반응.jpg 38 22:21 2,168
3089900 유머 겨드랑이에 땀을 흘려도 눈에 띄지 않도록 5 22:21 596
3089899 유머 걸그룹계의 김선태, 지자체 아이돌 리센느 2 22:19 564
3089898 이슈 베이비몬스터 신곡에서 비주얼 너무 파괴적이라는 아사...gif 1 22:18 598
3089897 정치 정청래, 12일 광주서 현장최고위…文 예방도 검토 17 22:18 383
3089896 유머 뷰 너무 맛집 화장실 4 22:18 737
3089895 이슈 크라운 츄러스 초코맛 신상 5 22:17 1,141
3089894 유머 락 장르 쉽게 구분하는 법 8 22:17 479
3089893 이슈 법정물도 개 잘할 것 같은 박지훈 19 22:16 587
3089892 이슈 1946년 폴란드 어린이들이 전쟁 트라우마들을 그린 그림들 2 22:16 458
3089891 이슈 도쿄대, 교토대 입시 세계사 주관식, 서술형 문제 수준 7 22:15 817
3089890 이슈 미국 거버너스 볼에서 미친 피지컬 + 현장감으로 알티타는 스키즈 멤버... 8 22:12 1,116
3089889 유머 생방송에서 불뿜는 아이돌 5 22:1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