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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올해 최고 드라마가 될수 있다는 넷플릭스 신작 <참교육> 포브스 리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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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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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로운 K-드라마 <참교육>은 원작 웹툰의 과도한 폭력성, 체벌, 인종차별 및 괴롭힘 묘사 등으로 인해 다소 논란을 겪어왔다. 하지만 홍종찬 감독은 작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원작의 그러한 요소들이 대본에 반영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 실제로 홍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하되 "더 정제된 시선으로 이야기에 접근하여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재 방영 중인 <참교육>은 올해 지금까지 나온 드라마 중 가장 영리하고, 각본이 뛰어나며, 가장 중독성 있는 '사이다(feel-good)' 드라마 중 하나가 되었다. 극은 학교 폭력의 증가와 교권 추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국 교육부는 교권보호법에 따라 학교 시스템을 개혁할 법적 권한을 가진 '교권보호국(ERPB)'을 신설한다. 학교 폭력으로 딸을 잃은 최강석(이성민 분) 국장의 지휘 아래, 교권보호국 팀원들은 학생이든 교사든 학부모든 모든 형태의 폭력(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 나화진(김무열 분)은 특유의 수사력과 무력을 바탕으로 교권보호국 팀을 이끈다. 이 팀은 광기 어린 한림 조사관(진기주 분)과 괴짜 근대 대리(표지훈 분) 등 호감 가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 에피소드는 부패나 비행으로 인해 학교 시스템과 학습권이 무너진 새로운 학교에 초점을 맞춘다. 다른 많은 법정 K-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참교육>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정의가 실종된 현실에 분노하게 만들며, 마침내 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사이버 폭력과 텔레그램을 둘러싼 논란 등 전 세계적으로 괴롭힘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참교육>은 현실에서 종종 외면받는 이러한 불의를 조명하는 필수불가결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특히 사회경제적 문제에서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는데, 권력을 가진 자들은 시스템을 악용하고,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문제는 비단 학생들의 괴롭힘뿐만이 아니다. 자녀를 극단적 선택의 문턱까지 몰아넣을 정도로 압박하는 과잉보호 학부모들의 에피소드도 두 차례 등장한다. 다소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특히 전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압박 속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교사를 향한 거짓 고발로 인해 결국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충격적인 에피소드도 있다. 이는 성폭행 및 성추행 생존자들에 대한 인식을 자칫 부정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학교와 대학 내에서 학생들을 향한 그루밍과 성폭행/성추행 비율이 높은 만큼, 작가진이 해당 에피소드나 다른 회차를 통해 이 부분을 좀 더 짚어주었어야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벌어지는 '거짓 고발' 스토리가 타당성을 잃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루밍이나 성폭행, 성추행이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다.


이 시리즈는 각본이 탄탄하고 오락성이 뛰어나, 시청자들을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게 하고 다음 전개를 애타게 기다리게 만든다. 이 글에서 다 밝힐 수는 없지만 극 전체를 관통하는 매우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거대한 줄거리가 있으니, 이는 직접 시청하며 경험해보길 바란다.



단호하면서도 정의로운 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의 연기는 탁월하다. 더 나아가, 그는 어쩌면 서구권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차세대 액션 슈퍼스타일지도 모른다. 그는 이 캐릭터를 마치 '존 윅'처럼 소화해 내며, 그의 격투 신은 스파이 영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왜 이 남자가 아직 국제적인 영화에서 액션 스타로 활약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절로 나올 정도다.



김무열과 이성민, 두 사람 모두 진심과 확신을 담아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는 상실감을 공유하며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감동적이고 희망을 준다. 조연 캐릭터들 역시 극에 큰 즐거움을 더한다. 진기주는 과거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여전히 선함이 남아있다고 믿는 똘끼 충만한 캐릭터로 아주 유쾌하고 신선한 활약을 펼친다. 그녀가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당신은 무조건 즐거워질 것이다. 교육 행정 기관에 이렇게 선한 뜻을 품은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은 묘한 희망을 안겨준다. 드라마가 반복해서 강조하듯, 학교와 공동체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좋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단지 몇몇 썩은 사과(문제아)들이 문제일 뿐이다. 주인공들은 그저 그 썩은 사과들을 솎아내고 있는 것이다.




<참교육>을 향한 일부 항의의 목소리도 있고 배우들의 스케줄도 바쁘겠지만, 이 시리즈가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 부패한 세상의 부조리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느끼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불의가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가 그렇듯, 사람들은 이를 통해 현실 도피의 카타르시스를 갈망한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특히 학교의 불의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그런 위안을 얻을 사치조차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https://www.forbes.com/sites/laurasirikul/2026/06/07/netflixs-teach-you-a-lesson-may-be-one-of-the-best-dramas-this-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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