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언주 "책임 통감" 사퇴하자…최민희 "이러면 곤란" 난색
2,211 51
2026.06.08 11:33
2,211 5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96068?sid=100

 

이언주, 지선 책임지고 사퇴…민주 지도부 책임론 점화
"추운데 이러면 곤란"…최고위원 사퇴에 날 세운 최민희
내홍 격화에 "피 터지는 전당대회 하면 다 죽는다" 우려

(중략)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 인사가 공개적으로 거취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 최고위원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염태영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의 쓰라린 패배"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승리했다고 자평하는데 패배에 대한 인정도, 책임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고 직격했다.

염 의원은 "그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소 취소 특검 논란 등이 중도층과 청년층, 영남권 민심에 우려와 반감을 샀다"며 "뼈아픈 반성 없이는 2028년 총선도, 2030년 대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전날 "전략 실패와 부재의 무거운 책임은 마땅히 당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온몸으로 통감하고 짊어져야 한다"며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비당권파는 정 대표 체제가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만 의존한 채 중도층 확장 전략 마련에 실패했고, 결국 수도권 등 주요 승부처 패배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반면 친청계는 선거 결과를 빌미로 한 지도부 흔들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최고위원의 사퇴를 정조준해 "이러면 곤란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워져야 소나무와 전나무의 절개를 알게 된다"며 "이언주 의원님, 이 추위에 이러면 곤란하다. 책임 있게 지도부로서 잘 마무리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당내 파열음이 커지자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덩달아 고개를 들고 있다. 박지원(5선)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권 경쟁이 과열로 치닫고 있고, 솔직히 너무 큰 염려가 엄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 터지는 전당대회는 불을 보듯 대권 투쟁으로 이어지고 민생, 경제, 내란 청산 3대 개혁은 실종된다"며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피바람 나고 다 죽는다. 조용한 전당대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평가를 둘러싼 책임론이 단순한 선거 후폭풍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정청래 대표 체제를 둘러싼 평가와 당 운영 노선을 놓고 친청계와 반청계의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299 06.07 48,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2,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1,3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3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37,9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5,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7,8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431 기사/뉴스 젠슨 황, K팝 팬이었다 "가수 화사 좋아해" 깜짝 고백..신곡 '술술' [유퀴즈] 16:03 12
3089430 유머 선덕여왕 컨셉으로 광고찍은 이요원 1 16:02 117
3089429 기사/뉴스 오늘자 조선일보 1면,3면 7 16:01 476
3089428 유머 콩국수에 설탕 때려붓는 주우재 8 16:01 292
3089427 이슈 뱀파이어 느낌나는 미야오 엘라... 1 16:00 207
3089426 이슈 요즘 주변 30초중반 신혼 특 8 16:00 1,140
3089425 이슈 사육사가 전하는 늑구 관찰일기🐺💙 2 15:59 353
3089424 정보 현재 역대급 흥행이라고 난리난 영화...jpg 3 15:57 1,631
3089423 이슈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 수염 기르기 전 후.jpg 1 15:57 428
3089422 기사/뉴스 [속보] '건진법사 관련 허위사실 공표' 尹에 징역 2년 구형 1 15:56 308
3089421 정보 EBS <스페이스 공감> 7월 신청 오픈 15:55 705
3089420 유머 대전카페특 8 15:55 941
3089419 기사/뉴스 [정혜원 칼럼] 그래서 얼마를 주실 건가요? 15:54 319
3089418 이슈 [KBO] 타구단덬도 참을 수 없는 '디아즈VS강민호VS최형우 중에 누가 더 빠를까?' 23 15:53 653
3089417 이슈 리한나가 제니한테 먼저 인사하고 자기 자리로 데려감 12 15:51 2,220
3089416 이슈 미성년자 핸드볼 선수들 양말까지 벗기려고 했던 잠실 시위대들 36 15:50 1,288
3089415 정치 국힘 당무감사위원장 "서울시장 선거 무효"…선거소청 제기 58 15:49 1,147
3089414 이슈 해마다 반복되는 후회의 굴레 6 15:48 1,333
3089413 이슈 아직도 인형 같은 SBS 라디오 출퇴근하는 김재중 9 15:47 878
3089412 정치 李대통령 “환율 높은 건 사실…일시적 현상이라고 본다” 18 15:47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