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전국 투표소 곳곳에 투표용지가 부족해 선거가 중단되는 헌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김재섭 의원(국민의힘, 서울 도봉구갑)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책임자 처벌과 전면적인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재섭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를 ‘국민의 참정권이 강탈된 반헌법적 사태’로 규정하며 정부의 대응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사고 직후 무려 16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다 뒤늦게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들끓는 여론에 떠밀려 내놓은 기만적인 뒷북”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제 보고받았는지, 왜 16시간 동안 아무런 긴급 지시도 내리지 않았는지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의 직무유기 의혹을 정조준했다.
https://www.breaknews.com/121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