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 김한규 "나도 정원오 잘 몰라…소극적·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패착"
1,730 30
2026.06.08 09:22
1,730 30
IgkIXG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한 건 소극적이고 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결정타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초반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앞선 것에 취해 상대의 네거티브 공격, 부동산 이슈에 소극적으로 대응했고 정원오 후보가 누군지 적극적으로 알리지도 못해 패했다는 것.

김 의원은 5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오늘도 저희 의원들끼리 '서울시장 선거에서 왜 졌을까'라고 많이 이야기했다"며 "이유가 100개 이상 나오는 것 같지만 국민의힘이 캠페인을 되게 잘한 반면 저희 당 캠페인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소극적 캠페인을 펼친 이유로 "처음에 저희는 당연히 정원오 후보가 이기는 선거라고 보고, 정 후보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네거티브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우리 길을 간다는 방식이 통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공소 취소 특검으로 판이 좀 바뀔 때 그때라도 전면적으로 붙어 현직 시장(오세훈)을 공격할 부분이 꽤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며 여기에 "부동산 이슈도 컸고 서울의 20대 청년 문제도 상수였고, 우리 지지층이나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후보가 누구인가를 좀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 지지층 가슴을 뛰게 했다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송파구만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서울 다른 곳에도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즉 "우리가 진보 진영이라면 보수와 다른 대안을 갖고 되든 안 되든 최소한 우리 지지층에게 '이것이 맞다, 이것으로 한번 해보자'며 가슴 뛰게 해 투표장으로 나오게 했어야 했다"는 것.

그런데 "(정 후보는) 항상 정장을 딱 차려 입고 되게 점잖은 표정으로 오세훈 시장과 비슷한 얘기를 해 '과연 민주당 부동산 정책이 뭔지'라는 확신을 우리 의원들과 캠프와 지지층에게도 못 줬다"며 부자 몸조심하는 듯한 소극적 선거전략이 패착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사실 저도 민주당 국회의원인데 정원오 후보를 모른다. 방송을 통해서만 봤지, 아직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다"며 "저도 이런데 일반 서울 시민들은 더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지층은 오세훈이 싫어서 정원오를 뽑을 것이지만 일반 시민들, 정치 고관여층이 아닌 분들은 거물급 오세훈 후보와 대응하는 수도 서울의 민주당 대표 주자가 누군지 궁금했을 텐데,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 답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았다"고 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189305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273 07.20 11,99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97,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0,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0,2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99,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4,4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8,9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7,7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5,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494 이슈 공효진 X 펜디 코스모폴리탄 커버.jpg 02:26 90
3120493 유머 선병맛 후중독 그 자체인 가희 신곡... 10 02:22 298
3120492 이슈 오늘 최커인지 현커인지 밝혀지는 하트시그널 우열 유경 02:17 240
3120491 유머 네번째 애기 키우는 아이바오의 육아스킬❤️🐼🐼 5 02:17 319
3120490 이슈 이 시려운 고양이 2 02:11 223
3120489 이슈 대부분의 고민은 제시간에 잠들면 해결된다. 9 02:10 697
3120488 이슈 오타쿠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법 3 02:09 265
3120487 이슈 서로 자기 만지라는 강아지 vs 송아지 7 02:04 572
3120486 유머 생각해보니까 호프 존나 어른 공경영화임 6 02:02 676
3120485 이슈 올라오라고 쳐줘야지만 올라오는 버릇 16 01:50 965
3120484 정보 집주인이 매수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집을 파는 행위 불법일까?🤔 45 01:50 1,520
3120483 이슈 꿈에서 츄르 뺏긴듯... 4 01:46 589
3120482 유머 너 게감정이 뭔지는 아니? 들어보지도 못했 찌? 1 01:45 574
3120481 이슈 덩치는 산만하지만 무서운게 정말정말 딱!!! 싫은 에이티즈 최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1:43 725
3120480 이슈 비와서 산책 오래 못한다니까 화나심 3 01:42 958
3120479 이슈 [흥미돋] 서울 출신 멤버가 없는 4~4.5세대 여자 아이돌 5 01:41 1,000
3120478 이슈 에이 뭐 둘 중 하나는 무르겠지~ 했던 일이 일어나는듯한 미국 박스오피스 01:40 510
3120477 이슈 영화 기생충 얘기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톰 홀랜드 10 01:38 1,999
3120476 팁/유용/추천 여름밤에 오! 사랑의 멜로디 - 장범준 01:38 89
3120475 기사/뉴스 K-뷰티(K-Beauty) 열풍 워싱턴에도 상륙 01:35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