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왜 내 주식만 안 올라" 이유 있었다…정부 비웃는 '주가누르기' 의혹[부의승계]인탑스

무명의 더쿠 | 09:02 | 조회 수 1023

https://v.daum.net/v/20260608071402922


 주가 30% 오르면 인탑스가 EB 회수하는 조건 걸어 EB 발행 후 4차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주가 상승 제한 그사이 오너2세 지분 확대…

정부 '주가누르기 방지법' 역행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가 교환사채(EB)에 주가 상승을 막는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붙여 사실상 공매도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에서 국내증시 밸류업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을 주문했는데, 오히려 자사주로 '주가누르기'를 하고 그 사이 오너 2세가 지분을 매입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그런데 이 EB에는 특이한 '콜옵션'이 붙어있다. 인탑스의 주가가 10거래일간 교환가액의 130%를 초과하는 경우 인탑스가 투자자들에게 0.1%의 이자만 지불하고 EB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만약 인탑스의 주가가 교환가보다 30% 높은 2만6792원을 열흘간 넘을 경우 투자자들은 사실상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다.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오히려 손실이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인탑스의 주가가 2만609~2만6792원 사이에서 움직일 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공매도로 누를 유인이 생기는 셈이다.



 주식을 모르는 중딩도 이해가는 버전 

 인탑스 = 회사 

 투자자들 =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 

 대표 아들 측 회사 = 주식을 사들이는 사람 

 공매도 = "나중에 더 싸게 사서 갚겠다"며 주식을 먼저 파는 방법 


 1. 인탑스가 특별한 티켓을 팔았다 인탑스는 투자자들에게 "나중에 우리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티켓(EB)"을 팔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서 돈 벌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그런데 이상한 규칙이 붙어 있었다 인탑스가 이런 조건을 넣었다.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우리가 그 티켓을 다시 가져갈게." 

 즉, 주가가 조금 오르는 건 괜찮음 그런데 30% 이상 크게 오르면 회사가 티켓을 회수할 수 있음 


 3.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를 들어 2만원에 샀는데 주가가 2만5천원 정도 되면 좋음 그런데 3만원까지 올라가 버리면 회사가 티켓을 회수할 수 있음 그래서 투자자들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안 되는데..." 라는 입장이 된다. 


 4. 그래서 공매도 유인이 생긴다는 주장 주가가 너무 오르면 자기들이 이익을 못 보게 되므로 일부 투자자는 "주가가 너무 오르기 전에 공매도로 눌러야겠다."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기사의 주장이다. 


 ※ 실제로 공매도를 했다는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고, "그런 유인이 생기는 구조"라는 이야기다. 


 5. 그런데 대표 아들 측은 주식을 샀다 기사가 문제 삼는 부분은 여기다. 회사가 EB를 발행함 그 결과 주가가 크게 못 오르는 구조가 만들어짐 그 사이 대표 아들 관련 회사가 주식을 계속 매입함 그래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주가가 크게 못 오르게 만들어 놓고, 오너 일가가 싼 가격에 주식을 모으는 것 아니냐?" 라고 의심하는 것이다. 


 6. 회사의 반론 인탑스는 이렇게 말한다. "이런 콜옵션은 흔히 쓰는 조건이고, 공매도를 시키거나 유도한 적도 없다. 사업 투자 자금을 마련하려고 EB를 발행했을 뿐이다."


 즉, 회사는 정상적인 자금조달이라고 주장 기사와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 억제 효과가 있다고 비판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27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국조폐공사 상평통보 키링
    • 10:22
    • 조회 0
    • 정보
    • "도둑 들었다" 곳곳서 난리…기막힌 수법까지
    • 10:21
    • 조회 68
    • 기사/뉴스
    • 전국 국평 분양가 7.2억 '역대 최고'…서울은 첫 21억 돌파
    • 10:21
    • 조회 36
    • 기사/뉴스
    • 이걸 접은 사람한테 월급을 2배로 올려줘!!
    • 10:20
    • 조회 412
    • 이슈
    3
    • 오세훈 “투표용지 부족은 대통령 책임” 공세…‘재선거 요구’는 거리두기
    • 10:19
    • 조회 418
    • 정치
    20
    • 9급 공무원 퇴사 이유.jpg
    • 10:19
    • 조회 730
    • 이슈
    2
    • 전재수 부산시장 인수위 가동… '퐁피두센터' 등 기존사업 전면 재검토
    • 10:19
    • 조회 257
    • 기사/뉴스
    4
    •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출근! 종합예고
    • 10:18
    • 조회 107
    • 이슈
    • 취사병 미각보이즈 팬덤명 공개
    • 10:18
    • 조회 464
    • 유머
    16
    • 솔로지옥 박희선 인스타(허위사실 유포관련)
    • 10:16
    • 조회 1339
    • 정보
    6
    • @나 방금 공항 사진 봤는데 티셔츠에 무늬가 있는거야
    • 10:15
    • 조회 1678
    • 유머
    19
    • 일본여자에 대한 한국남자들의 환상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걸까
    • 10:14
    • 조회 1195
    • 이슈
    19
    • 24.12.04 ~ 25.04.04 겨울을 겪지 않고 집회를 논하지 마라
    • 10:14
    • 조회 525
    • 이슈
    3
    • “선박당 최대 30억원”…호르무즈 통행 서비스 요금 징수 시작한 이란
    • 10:13
    • 조회 240
    • 기사/뉴스
    2
    • 오늘 뉴욕 페벌에서 미발매 신곡 세곡 공연한 제니
    • 10:13
    • 조회 737
    • 이슈
    4
    • 박지훈 산토리 하이볼 집 편 풀버전
    • 10:12
    • 조회 155
    • 이슈
    3
    • [미방분] 파리박사 정일영 & 카니에게 받는 파리 생존법 속성 과외 #소라와진경 #이소라 #홍진경
    • 10:12
    • 조회 186
    • 유머
    • 문상훈의 안목 통했다…빠더너스 첫 수입작 ‘너바나 더 밴드’ 반전 흥행
    • 10:12
    • 조회 407
    • 기사/뉴스
    2
    • 부실대가리<<워딩의 유래.jpg
    • 10:11
    • 조회 1649
    • 유머
    22
    • [속보]이재명 대통령 "조만간 '성장 전략 대전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공개"
    • 10:11
    • 조회 499
    • 정치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