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3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6%대를 눈앞에 뒀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후 시장금리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며 대출 금리도 크게 뛰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 5일 기준 고정형 주담대(5년 주기·혼합형) 금리는 연 4.39∼7.33%다. 최상단 기준으로 2022년 10월 말(연 7.33%)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정형 주담대의 최상단 금리는 지난달 8일(연 7%) 이후 한 달 만에 0.33%포인트 급등했다. 지난해 말(연 6.23%)보다는 1.1%포인트 뛰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이어 오르고 있다. 이들 은행의 5일 신용대출 금리는 연 4.31∼5.93%로 한 달 전보다 0.24~0.3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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