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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당선’ 한강버스도 계속 달린다…서울숲 선착장 추가

무명의 더쿠 | 06-06 | 조회 수 21645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작일인 지난해 9월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작일인 지난해 9월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강버스가 8일부터 서울숲 선착장에 정차한다. 6·3 지방선거 기간 내내 논쟁이 오갔던 한강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일단 존치·확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시는 8일부터 10월 말까지 하루 16회 한강버스가 서울숲 선착장에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한강버스를 타고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10월27일까지 180일간 이어진다.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 약 71만㎡ 터에 167개 정원이 조성되는 행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도 개막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8일 개통될 서울숲 선착장의 실내 모습. 서울시 제공

오는 8일 개통될 서울숲 선착장의 실내 모습. 서울시 제공
이번에 서울숲 선착장이 추가되면서 동부 노선은 잠실~뚝섬~서울숲~옥수·압구정~여의도 구간으로 운항된다. 옥수와 압구정 선착장은 운항 효율과 안전성을 고려해 회차별로 교차 정차한다. 서울시는 선착장 주변과 항로 전 구간에서 정밀 수심 측량, 수중 부유물 제거, 접·이안 훈련 등을 마쳤다고 밝혔다. 항로 폭은 기존 60m에서 100m로, 선착장 주변은 72m에서 300m로 넓히고 수심도 2.5m로 확보했다.

한강버스는 선거 기간 오 시장의 대표 사업으로 꼽히며 쟁점이 됐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등을 낭비성 사업으로 지목하고, 관련 예산을 줄여 청년 주거 지원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오 시장은 한강버스를 ‘매력서울’의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며 시민 만족도와 이용객 증가세를 강조했다.

실제 이용객은 증가세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 3월1일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5월 월간 이용객 9만1126명을 기록했다. 4월 7만6488명보다 약 19% 늘어난 수치로, 월간 최다 이용객 기록도 다시 썼다. 서울시는 서울숲 선착장 운영이 시작되면 6월 이용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0826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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