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33, 본명 이지은)의 SNS에 “스타벅스를 선결제해 달라”는 댓글이 무섭게 폭주하고 있다.
최근 아이유의 SNS 게시물에는 “잠실에 사람들 많이 모였는데 선결제 해주세요”, “잠실 투표소에 커피차 보내주세요”, “스타벅스 선결제 부탁드린다”, “탄핵 집회 땐 했잖아”, “잠실 스벅 선결제 해줘”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는 최근 잠실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선거 관련 시위와 맞물려 나온 반응으로 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해 아이유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핫팩과 먹거리를 선결제했던 일을 언급하며 비슷한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추운 날씨 속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식과 음료, 핫팩 등을 준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해당 사실이 다시 소환되면서 아이유의 SNS에는 수백 개의 요구성 댓글이 이어지는 등 이른바 ‘댓글 테러’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아이유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번에는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선결제를 했으니 같은 기준이라면 이번에도 해달라는 의미 아니냐”, “정치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면 다른 목소리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개인의 선행을 정치적 논쟁으로 끌고 가는 건 부적절하다”, “왜 아이유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치인이 아닌 연예인에게 특정 입장 표명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문제”, “이런 사례 때문에 연예인들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거나 기부·후원을 하는 데 부담을 느끼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
https://naver.me/GvWblpED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