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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펌) 이번 주식 폭락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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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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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거 때문에 며칠 주식글을 안 썼는데, 공교롭게도 글 안쓰는 기간에 한국도 강한 조정이 왔고 미국도 강한 조정이 왔네요.

 

아마 당분간은 더 빠질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만,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악재가 아니라는건 아니지만 핵심적인가? 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갸웃 하게 되는 정도입니다)

 

오늘 시나리오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고, 특히 레저·접객, 지방정부, 헬스케어 중심으로 일자리 증가 폭이 괜찮았습니다.

 

뭐 그러니까 금리 인하? 택도 없네? 오히려 인상 가능성 더 높아지네? 이런 시나리오와 브로드컴 실적이 안나온건 아닌데, 잘 나왔는데 기대치만큼은 아니었고 향후 가이던스 역시 마찬가지로 기대치만큼은 아니었다 때문에 전반적인 AI 와 고베타 (미래 가치를 당겨와 반영하므로 금리와 시장 변화에 민감한) 종목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특히 브로드컴 CEO 의 가이던스에서 언급했던것들을 시장이 비판하는 부분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첫째, 괜히 보수적으로 말해서 시장 기대를 꺾었고


둘째, 2027년 매출 가이던스를 왜 안 올렸냐? 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만들었고


셋째, 구글 멀티소싱 얘기를 왜 시장이 불안하게 받아들이게 만들었냐? 에 대한 의문

 

사실 디테일하게 보면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사소한 문제라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은 더 크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AI 관련 종목들은 다들 병목이고, 병목이니까 고밸류를 선반영해서 급격하게 주가가 다 올랐는데 그만큼은 아닌것 같네 같은 느낌이랄까요?

 

 

핵심은 결국 금리입니다.


성장주는 현재 이익보다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를 많이 반영하는 종목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같은 미래 이익이라도 현재 기준의 적정가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 시장이 “이 금리 수준에서는 지금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면, 성장주와 고PER 종목부터 비중을 줄이게 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코스피도 5% 이상 급락하고, 오늘 나스닥은 올해 최초인거 같은데 4% 이상 급락했습니다.

 

조정이 언제까지일지, 혹은 그 깊이는 어느정도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핵심은 그래서 AI 사이클이 꺽였냐? 아니면 AI 펀더멘탈이 무너졌냐? 를 평가해 봐야 하는데요.

 

개인마다 view는 각각 다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고 삼전닉스 처럼 예상 실적도 아니고, 예정된 실적이 있는 종목들은 전 크게 빠지더라도 다시 올라갈거라 봅니다. 5월 수출 실적 확인하신 분들도 알겠지만, 삼전닉스 실적은 이미 예정 된 미래입니다. 그럼 실적, 즉 숫자는 이미 예정되어 있고 과거처럼 PBR 북밸류를 줄거냐, PER 로 평가해줄거냐의 문제, 향후 예상 실적이 계속 오를거냐? 의 문제가 달려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거의 한달에 몇번씩 예상 실적을 상향하는 리포트들이 많이 나왔고 1분기 삼전이 영업이익 57조였는데, 2분기는 대충 93~95조 정도 (인센티브 제외하고)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3분기, 4분기는 당연히 더 올라갈거구요.

 

https://www.samsungpop.com/streamdocs/mail/sd;streamdocsId=JpcmuGQs-vaBQeIEBlH1KA7Go8UGAV0kJM9hKf2DJtw

 

어젠가? 그젠가 나온 리포트인데 내용 좋더군요. 

 

핵심은 삼전닉스 투자하신 분들, 마이크론 투자하신 분들은 결국 주가는 회복할겁니다.

 

UBS 에서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1625 로 몇일전에 상향했는데, 그 금액까지 오를 지는 모르겠지만, 폭락 전 최고가 이상은 더 오를거라 봅니다.

 

그럼 어쨌든 보유하셨던 분들이 손해보는 구간은 아닌거죠.

 

다만 본인이 생각한 기대 수익률과 그 기간이 맞느냐? 의 문제겠죠.

 

애널리스트의 목표가격은 보통 12개월 선행 밸류를 주면서 목표 가격을 세팅하기 때문에 지금 마이크론이 $800 인데 $1625로 한달만에 간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12개월 안에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정도라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결론을 보면 펀더멘탈이 무너졌냐? 


YES라고 보는 분들은 빨리 정리하시는 게 나을거고

 

NO라고 보는 분들은 그냥 조정을 견디면 됩니다. 그럼 조정은 언제 끝나고, 언제 반등하냐?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HOLD죠.

 

다만 삼전닉스나 마이크론 처럼 예정 된 실적,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종목이고 아직도 저밸류라고 보는 분들은 HOLD 하면 되지만

 

같은 AI 밸류 체인이라도 이미 PER 가 포워드로 땡겨도 50인데? 100인데?

 

이런 종목들은 사실 냉정하게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더 갈 수도 있지만, 조정이 더 깊을 수도 있지요.

 

특히 젠슨황이 대만, 한국 방문하면서 언급해 떡상한 종목들은 변동성이 더 심할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매수한 종목에 대해서 한시간 이상 얘기할 수 있냐? 한번 생각해 보셔요.

 

핵심은 지금 주식에 담겨 있는 금액을 내가 몇개월 HOLD 할 수 있는 금액인가? 가 핵심입니다.


레버리지를 사던, 본주를 사던 뭘 사던 본인의 관점에서 투자하는건 상관없는데 그 투자한 금액을 최소 한~두달, 최대 6~12개월 이상 보유해도 내 인생에 아무 문제가 없고 현금 흐름이 아주 원활하진 않다라도 현생 사는데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HOLD 해도 된다고 봅니다만 신용이나 미수로 주식을 매수했던가, 빚투가 심한 경우라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봐야겠죠. 조정은 언제나 옵니다.

 

22년에도 제로금리에서 0.75 빅스텝을 4번이나 연속으로 올리면서 주식 시장이 완전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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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미지의 파란 구간

 

21년 11월부터 조정이 시작되어 그 이전 가격을 회복하는데 무려 1년 4개월이 걸렸습니다.

 

AI는 실체가 없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고점은 회복하고 다시 우상향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은 주식시장을 정권 차원에서라도 부양해야 하는 의무 아닌 의무가 있구요.

 

퇴직자들의 노후 자산이 대략 1.2경 정도 미국 주식에 들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결국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있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지수 베이스로 보면 항상 우상향 하는게 미국 시장입니다.

 

MSCI ACWI 같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상장주식 비중은 대략 선진국 DM이 약 89%, 신흥국 EM이 약 11% 정도입니다. 대충 9:1 비율입니다.

 

한국은 MSCI EM 안에서 대략 2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MSCI ACWI 전체 기준으로는 약 2% 안팎입니다.

 

반면 미국은 MSCI World, 즉 선진국 지수 안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MSCI ACWI 전체 기준으로도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결국 전 세계의 돈이 갈 곳이 없습니다.

 

미국 국채도 마찬가지죠. 미국 국채를 중국, 일본이 던지고 있어서 국채 금리가 안좋죠.

 

근데 결국 그 자금들이 어딜 갈까요? 갈곳이 없어요.

 

결국 가는곳은 돌고 돌아 다시 미국 국채, 미국 주식 시장으로 가겠죠.

 

조정의 기간이 어느정도일지, 깊이는 어느정도일지 모르지만 펀더멘탈이 죽은 종목이 아니라면 결국 조정의 끝은 올겁니다.

 

그 기간 동안 너무 심란해 하지 마시고, 한동안 주식에 너무 몰입했다면 잠시 리프레쉬하면서 웹소설도 보고, 웹툰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운동도 하고, 멘탈 트레이닝도 하면 어떨까 싶네요. 너무 심란해 하지 마시고, 월요일에 곡소리 난다고 해도 멘탈 꽉 붙잡으시구요.

 

잡글입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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