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리기사 매달고 질주 30대, 징역 13년…법원 "초범 고려"
1,587 59
2026.06.05 17:10
1,587 59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52470?cds=news_media_pc&type=editn

 

피고인, 심신장애 주장…검찰, 징역 30년 구형
유가족 "사과도 못 받았는데 형량 너무 낮아"

대전지방법원 법정 / 사진=연합뉴스

대전지방법원 법정 / 사진=연합뉴스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음주 운전해 사망하게 한 30대 승객에게 법원이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오늘(5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완전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정만으로는 사망이라는 사실을 용인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살인의 미필적 고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상태로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증거조사 결과 술에 상당히 취한 것을 넘어서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A 씨의 심신장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도 보이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를 못 했으며 유족들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범행 기간 형사처벌 전력 없는 초범인 점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작년 11월 14일 오전 1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달리던 대리기사 60대 B 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쳐낸 뒤 B 씨가 차량에 매달린 상태에서 1분 40여초 동안 1.5㎞가량을 운전해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 씨가 매달린 상태의 차량을 급가속하거나 핸들을 꺾어 가드레일이나 연석 등에 잇달아 충돌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B 씨가 과속방지턱을 조심히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격분해 B씨를 때리고 욕설한 혐의도 받습니다.

(중략)

A 씨는 운전자 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음주로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상태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지만, 이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판결이 나오자 유가족은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가족 변호인은 "피고인으로부터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는데도 피고인이 반성문 몇 개 써냈다고 (재판장이 구형보다) 형량을 너무 많이 줄인 것 같아서 안타깝고 아쉽다"며 검찰에 항소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댓글 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99 06.04 46,81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06(토)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19:09 1,4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20,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0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13,1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08,4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2,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9,0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5,8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8,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9,9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8922 유머 [임성한 월드] 남 얘기 사흘이야 21:23 33
3088921 이슈 정말 오랫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오늘 콜린퍼스 근황...jpg 9 21:22 450
3088920 이슈 다람쥐의 불알 주머니 에코백 생각해냈어요. 장을 보면 불알이 커집니다. 5 21:22 287
3088919 기사/뉴스 박봄, 소속사 떠난다 “논의 끝에 전속계약 종료 합의” 21:21 199
3088918 기사/뉴스 부산경찰·소방, BTS 월드투어 앞두고 홍보·안전관리 총력 1 21:20 88
3088917 이슈 윤두준 인스타스토리 업뎃.jpg 5 21:20 423
3088916 이슈 [KBO] 류현진의 호투와 페라자의 3타점 활약으로 2연패를 끊어내는 한화 이글스!! 1 21:20 160
3088915 유머 로튼토마토 지수 폭망했는데 오히려 붐업받고 있는 영화...jpg 5 21:19 915
3088914 유머 옆반 급훈 실환가 영크크임 1 21:19 324
3088913 기사/뉴스 “큰 무대 처음이라 욕심”…‘애국가 논란’ 밴드 女보컬, 눈물의 사과 1 21:19 454
3088912 기사/뉴스 여의도서도 "대~한민국"…첫 월드컵 거리응원 열린다 8 21:18 298
3088911 이슈 오늘 회식 참석한 밥값 다한 네이버 이해진.jpg 36 21:17 2,520
3088910 유머 터널에서 1차선 정속주행 하는 차;; 5 21:17 357
3088909 정치 지금 인스타에서 6.3잠실민주화운동 제2의 5.18 이러고 있음.twt 33 21:16 848
3088908 기사/뉴스 [속보] 젠슨 황 삼쏘회동, 성황리 종료...2차는 치킨집 3차는 노래방 예정 18 21:15 1,021
3088907 유머 젠슨황이 예약했던 성수동 고깃집 오열.. 16 21:15 3,069
3088906 이슈 스타쉽 막내즈 : 아이딧 Find the FLY! with 키키 키야 선배님(?????) 3 21:14 98
3088905 이슈 간식 유튜버 젼언니가 최근 빠진 것 같은 디저트 1 21:14 1,064
3088904 기사/뉴스 김규리 자택침입 강도, '서정희 딸' 서동주 주거침입 재판 중 범행 13 21:14 1,030
3088903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결국 거기까지 갔다 5 21:14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