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의 '레몬에이드(LEMONADE)'에 이어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레몬탱(Lemon Tang)‘까지, 같은 소속사 걸그룹이 연이어 같은 과일을 내세워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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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두 그룹을 두고 다양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SM이 올해 여름 키워드를 레몬으로 잡은 것 아니냐", "SM 레몬 유니버스가 시작됐다"는 반응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과일을 내세우는 것이 겹쳐 보인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두 그룹을 함께 언급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같은 소재를 활용한 결과물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지 주목된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다만 두 그룹의 결은 분명 다르다. 에스파가 강렬하고 독보적인 감성으로 새로운 서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츠투하츠는 청량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레몬 솔라 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콘셉트가 그 방향을 보여준다.
같은 레몬을 소재로 삼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셈이다. 두 그룹이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할지가 이번 컴백의 관전 포인트다.
SM은 그동안 SM 컬처 유니버스(SMCU)와 광야(KWANGYA) 등 독특한 콘셉트로 소속 아티스트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왔다. 팬들 사이에서 이번 레몬 키워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거라 예측하는 배경이다. 올여름 SM을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에스파에 이어 하츠투하츠까지, SM 걸그룹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된 레몬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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