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청래 끌어내리겠다”…투표함 닫히자 ‘복수의 칼’가는 김관영·김영록
777 6
2026.06.05 13:14
777 6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30177?cds=news_media_pc&type=editn

 

김영록 전남지사, 투표 종료 직후 SNS 통해 “당대표 교체 연대 투쟁” 선언
낙선한 김관영 전북지사도 “무소속 42% 득표는 鄭 세력 향한 심판” 가세
지선 압승 외양 속 서울시장·재보선 패배 맞물려…8월 전대 앞두고 계파 갈등 표면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하며 수치상 압승을 거뒀지만, 당 내부는 선거 직후부터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특히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의 현직 도지사들이 일제히 정청래 당대표를 향해 공개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과 계파 갈등이 조기에 표면화하는 양상이다.
 

인사말 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인사말 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포문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열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시각부터 정청래를 당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강도 높은 비판 글을 게시했다. 김 지사는 “오만한 당대표가 호남인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당 지도부 교체를 위한 연대 투쟁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ARS 투표 전화 끊김 논란 등 당 지도부의 경선 관리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선거 종료와 함께 분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관영 지사 역시 4일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정 대표 책임론에 가세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에게 패배하며 낙선했지만, 김 지사는 자신의 득표율(41.78%)을 언급하며 “단순한 득표율이 아니라 정청래 세력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전북도민과 정청래 지도부의 대결’로 규정하며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도민의) 뜻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혀, 향후 당내 세력화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출구조사 지켜보는 김관영 [연합뉴스]

출구조사 지켜보는 김관영 [연합뉴스]

(중략) 민주당은 전북 사수와 충청·강원 탈환 등 지방 권력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경기 평택을·부산 북갑 등 주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을 국민의힘에 내줬다. ‘상처 입은 승리’라는 당내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 연수갑 재보선에서 당선된 송영길 전 대표 또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격전지 패배를 두고 “당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지도부 책임론에 불을 지폈다.

정치권에서는 투표 직후 터져 나온 호남발 비판이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차기 당권 경쟁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보고 있다. 정 대표가 지선 승리를 성과로 내세워 연임 가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장 패배와 공천 잡음을 고리로 ‘정청래 책임론’을 부각하며 견제에 나선 형국이다.

여기에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고 여의도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점쳐지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회로 생환한 송영길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 승리를 온전히 자축할 새도 없이,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간의 치열한 세 대결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5 08.10 23,4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8,6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1,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6,0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21 유머 잠자는 왕밤코 후이를 깨워서 생긴 일💜🩷🐼🐼 2 03:32 358
3138720 유머 어떤 모습도 딸이라서 그저 좋은 엄마 4 03:25 695
3138719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제일 무서웠을 사람 중 하나 3 03:18 1,007
3138718 이슈 페루에서 자궁이아니라 간에서 태어난 아기가있다는 기사를봤음 19 03:14 1,471
3138717 유머 어떤 사람의 호프 티켓 사진 13 03:12 911
3138716 이슈 콜롬비아 지진때문에 지금 걱정되고 있는 부분 4 03:01 1,775
3138715 이슈 다 까먹은 당신을 위한 러스티레이크 핵심 강의 | Servant of the Lake(8.13발매)하기 전에 알면 좋을 8가지 2 02:52 274
3138714 유머 즈 간식 소리는 기가 막히게 캐치하는 냥이 5 02:51 596
3138713 유머 비상시엔 약국을 털라고 하는 약사 4 02:50 1,577
3138712 기사/뉴스 "전자발찌 차고"…대구 동구서 나체로 거리 활보하던 50대 남성 체포 (사진주의) 10 02:49 1,320
3138711 유머 한 여성의 친구가 스토리에 올린 사진ㅋㅋㅋㅋㅋ 4 02:47 1,486
3138710 이슈 몇시간 전 일어난 심각해보이는 콜롬비아 지진 상황 26 02:42 3,345
3138709 이슈 현재 태국 유튜브판 난리난 천만 유튜버의 직원 갑질·성추행 폭로 사건 24 02:29 3,294
3138708 유머 가창력이 사치라는 유영우 6 02:23 742
3138707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BLISS'  Main Visual vol.1 Photo 3 02:21 146
3138706 이슈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인 8천여 명 대학살한 일본 42 02:20 1,596
3138705 기사/뉴스 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에 피해 속출…"최소 20명 사망" (영상있음) 11 02:18 1,142
3138704 이슈 부산에서 발견되었던 임진왜란 당시 학살의 현장 12 02:15 1,823
3138703 유머 굴착기가 끼어들기 하는 방법 4 02:14 850
3138702 이슈 호사카 유지 교수, "1945년 광복 후 한반도에 남은 일본인이 약 1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본국 귀환을 거부하고 신분을 세탁해 잔류했습니다" 토착왜구(土着倭寇)의 시작이다. 한국말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고 다 같은 한국인이 아니다. 33 02:12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