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0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라고 알렸다. 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원타임 프로필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그룹에서 나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2006년 1월 원타임 5집 'One Way' 활동 종료 이후 약 20년 만에 송백경이 공식적으로 탈퇴를 알린 것이다. 원타임은 그해 5월 멤버 오진환의 군 입대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되었다.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적은 없었지만 사실상 해체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송백경의 선언은 다소 뜬금없다는 반응도 있다. 테디는 정상급 프로듀서 겸 태양, 전소미, 로제, 박보검 등이 소속된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다.
송백경은 같은 해 결성한 혼성 그룹 무가당에서도 탈퇴했다며 "무가당은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나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했다."라고 전했다.
그가 원타임과 무가당에서의 탈퇴를 명확하게 알린 배경은 음악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가 있다. 그는 "음악 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 역설적이게도 음악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라고 알렸다.
그는 "밀리언 셀러,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제 음악 생활은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 년 동안 그냥 하드 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 있다."라며 음악 작업 중임을 알렸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HOT 뜨거', '쾌지나 칭칭' 등을 발표했다. 2019년 KBS 공채 성우 44기로 합격해 활동했다. 최근 성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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