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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연기 노하우에 대해 박지훈은 "평소 대본을 읽을 때 엄청나게 느리게 보는 편이다. 대사 하나하나마다 머릿속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정독하기 때문에, 대본 한 권을 다 보고 나면 온몸의 기가 완전히 다 빨릴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머릿속을 오직 대본으로만 가득 채우다 보니 인물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끊임없이 자문한다. 특히 상대 배우가 정해지면 그분의 전작들을 찾아보며 '이 대사를 어떤 톤으로 쳐주실까', '그럼 나는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까' 머리를 굴리며 치밀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이것이 저만의 연기 비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