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2년차 국정 동력 확보 위한 개각 속도전 관측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에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주 중 후임 총리 인선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기 개각에 나설 계획이다.

정 장관은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며 오랜 시간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엑스(X)에서 정 장관의 공식 계정을 소개하며 “대대적인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님이 X 세계에 오심을 환영해 달라”고도 했다.
김 총리는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상황이다. 김 총리의 사의 표명이 이달 중순 이후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우세했으나,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면서 정부의 개각 속도도 덩달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선거뿐 아니라 평택을·부산 북갑 등 초접전이 벌어진 주요 재보궐선거에서도 여당이 패하며 정부에 대한 ‘견제 심리’가 발현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통령도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쇄신용 개각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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