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막판 역전…충주 보수정당 계보 이어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만 40세인 충북 최연소 민선 시장이 탄생했다.
국민의힘 이동석(40) 충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65) 후보를 누르고 신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득표율 50.05%(5만2962표)를 기록해 49.94%(5만2838표)를 얻은 맹 후보를 124표 차이로 앞섰다.
맹 후보는 개표 초기 득표율이 이 당선인보다 2배 정도 앞섰고,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당선 유력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맹 후보 측은 전날 오후 11시 7분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한 600여 자짜리 당선 소감문을 일찌감치 배포하기도 했다. 반면 이 당선인 캠프 관계자들은 자정을 넘기면서 하나둘 선거사무실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일 오전 3시를 넘기면서 눈에 띄게 줄어든 두 후보의 표 차는 오전 4시께 반전했다. 개표율이 98%를 넘어서자 이 당선인이 7표 차이로 역전한 것이다. 개표율 99.74%에는 이 당선인이 112표 차로 거리를 벌렸다. 결국 이 당선인은 개표율 99.96%에서 124표 차로 맹 후보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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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저 맹정섭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하고 당선 소감까지 밝힌 후보가 막판에 124표차로 역전당해서 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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