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8:17→17:8’ 서울 구청장은 파란물결… 국힘, 한강벨트만 겨우 지켰다
1,987 21
2026.06.04 11:59
1,987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95447?sid=102

 

■ 서울 자치구 권력지도 역전

민주, 시장 내줬지만 구청장 장악
재개발 등 시정운영 변수될 듯
국힘, 강남·서초·송파 사수하고
용산·광진·강동 등 격전지 승리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가 예상을 뒤엎고 초접전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자치구 권력지도는 4년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8곳을 차지하는 데 그치고 17곳을 국민의힘에 내주며 참패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정반대로 17 대 8로 승리하며 서울 기초단체 권력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당선됐다. 결국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이 지켜냈지만 자치구와 광역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하는 이른바 ‘분할 투표’ 결과가 현실화하면서 향후 서울시정 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일 오전 11시 현재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7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전통 강세 지역인 동북권의 노원·강북·성북구를 수성한 데 이어, 국민의힘이 차지했던 종로·마포·서대문구 등을 탈환하며 중심권과 서북권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 외에 도봉·성동·동대문·중랑·은평·강서·구로·금천·관악·영등포·동작구에서 승리를 거두며 서울 자치구 권력지형을 다시 그려냈다.

이번 선거에선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 기반을 앞세운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은 서울시 최초 3선 여성 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승로 성북구청장·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인도 나란히 3선 고지에 올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장인홍 구로구청장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 동작구는 현직이던 박일하 전 구청장의 국민의힘 탈당 출마로 보수 진영이 분열되면서 ‘3자 구도’가 형성됐고, 접전 끝에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정치권에선 보수표 분산이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전통 강세 지역만 승리할 수 있다는 선거 전 전망과 달리, 용산·광진·양천·강동·중구 등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두며 예상 밖 저력을 보였다. 정치권 안팎에선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개발사업에 민감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수층과 중도층이 막판 결집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구에선 전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 김현기 당선인이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고, 서초구에선 전성수 당선인이 비교적 일찌감치 재선에 성공했다. 송파구에선 서강석 당선인이 개표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중략)

정치권에선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서울 유권자들이 서울시장과 자치구에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며 ‘견제와 균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국민의힘 소속 시장과 민주당 우위의 자치구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치 환경 속에서 재개발·재건축, 예산 배분, 지역 개발사업 등을 둘러싼 협력·조정이 시정 운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66 00:05 19,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11,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90,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0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93,1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1,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8,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2,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2,6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8,0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6,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7446 기사/뉴스 "연예인병 말기…" 장원영, 공항 속 태도 논란 '갑론을박'[MD이슈] 2 16:58 715
3087445 유머 기업 부스 앞에 발 뻗고 앉아서 병나발 부는 아저씨 16:56 367
3087444 정보 이번 지선에서 나온 불멸의 대기록, 지방의회 10선 의원 나옴. 12 16:56 1,000
3087443 이슈 <만약에 우리> 일본 개봉 포스터 2 16:55 502
3087442 유머 이번 선거 닉값 ㄹㅈㄷ 당선인 12 16:54 1,133
3087441 정치 틀린 말이 없네 4 16:54 432
3087440 이슈 맛있어 보이는 한국식 버터떡 8 16:54 957
3087439 이슈 2030대 이 도태남 새ㄲ들 29 16:52 1,890
3087438 이슈 멋진신세계 촬영장에서 허남준이 임지연을 부르는 호칭.twt 9 16:48 1,701
3087437 정치 [속보] 조국, 평택을 패배 책임지고 당대표직 사퇴 “성찰하면서 다음 준비” 46 16:48 1,213
3087436 유머 ㅇㅇㅂ : 스테이크 어떻게 해드릴까요 11 16:47 1,043
3087435 이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느낀 현실 한국 14 16:46 2,342
3087434 기사/뉴스 [단독]"여중생 성폭행 촬영"…10대 3명 소년부 송치 선처 74 16:43 1,835
3087433 정치 [속보]조국 "지방선거 결과 책임지고 당 대표직 물러나겠다" 72 16:43 1,751
3087432 정보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jpg 27 16:41 790
3087431 정치 그나마 찾은 이번 서울시장의 장점 17 16:40 1,573
3087430 유머 어제 오늘 귀여운 러바오💚 20 16:40 827
3087429 정치 [속보] “단 1표가 갈랐다”…충남도의원 선거 민주당 기호엽 극적 승리 16 16:39 1,192
3087428 정보 리센느 'Runaway' 멜론 일간 추이...jpg 4 16:38 340
3087427 기사/뉴스 [속보] "복도서 길 안 비킨다"...친구 흉기로 찌른 고교생 체포 33 16:37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