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30대 초반이고 5년 사귀며 우린 결혼하겠다 했는데 헤어진 적도 있고
100일, 1년 다양하게 연애해 봄
1. 사람은 간사해서 잘해준다고 좋아해 주진 않더라. 나는 내가 사랑한다 할 때마다 우리 사랑이 연장된다 생각했음.
그냥 적당히 관계 유지하면서 내 할 일 하는 게 더 매력 있나 보더라.
2. 수줍어하는 게 보이는데 들이대는 게 찐 고수.
3. 어떤 연애도 5:5로 좋아하긴 어려움.
4. 시작은 보통 한쪽이 더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음. 내가 더 좋아하더라도 이 사람이 마음 커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강요하지 않는 것도 내 사랑의 방식
5. 사랑의 모양은 다 각자 다름.
6. 어떤 사람은 말로 포현을 못하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맛집을 데리고 간다든지, 영화를 보여준다든지 여러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함.
7. 내가 원하는 연애 방식이 아니라고 몰아세우는 건 욕심이었고 불찰이었으며 애정 아닌 사랑 받고 싶었던 욕심이었음.
8. 첫 만남에 나 자신이 주눅 든다면 결이 다르기에 오래 안감. 나는 털털하고 웃기며 재밌는 사람인데 주눅 들면 인연이 아닌 것.
9.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기에 약간 못난 내 모습도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 있음. 내가 얼굴이 좀 크고 눈이 좀 작아도 굳이 고치지 마.
10. 나이 먹어서 “아 순수한 연애 이제 못해 없어” 하지만 상대에 따라서 나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는 게 연애고, 어찌 보면 나를 알아가는 과정.
11. 잘 됐거나 안됐거나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음. 그 사람의 힘든 점도 점차 사라지길 난 바람